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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행문이에요 ^^.. |
조회수 : 2471 |
작성자 : 김다희 |
작성일 : 2004-08-17 |
일본과 중국,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럽까지 모든 역사기행을 맞췄다. 중학교 생활 3년 내내 다닌 외국 역사기행이 내 일생에 평생 잊혀지지 않을 기억이 될 것이다. 가끔씩 목사님이 만들어 주신 사진첩 보면서 잠시 잊어버렸었던 기억도 되살리고, 추억도 생각하면서 기운이 솟아오를 때가 많다. 기운이 없을 때마다 기운이 나게 해주시고 추억을 만들어 주시고 항상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목사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7월 26일 월요일
유럽역사기행 첫째날이다. 중국과 일본을 갔지만 고작 2시간짜리 비행시간이었는데 이번에는 홍콩까지 3시간에다가 홍콩에서 약 2시간 정도 머무르고(공항에서) 바로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 13시간(어마어마하다)동안 비행기에서 자고 먹고 지냈다. 길고 지루하고 가끔씩 귀가 아펐던 16시간의 비행시간이 끝나고 영국, 런던의 "Heathrow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7월 27일 화요일
비행기에서 하루를 보내고 영국, 런던의 현지시간으로 아침 8시 쯤에 도착했는데 한국 시간으로 3시쯤에 도착한 것이다. 영국에 도착해서 현지 가이드 선생님(이춘배선생님)을 만나고 바로 일정을 시작했다. 처음에 간 곳은 "옥스퍼드"인데 옥스퍼드 대학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 된 것이고 옥스퍼드는 지명일뿐이고 38개의 단과 대학을 모아서 옥스퍼드 대학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38개의 단과 대학중에서 가장 큰 단과 대학인 "크라이스트 처칠"과 가장 오래된 "머튼 컬리지"를 갔다. 두 군데 모두, 대학이라 들어가지는 못 하고 밖에서 사진만 찍고 설명만 듣고 나오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크라이스트 처칠"의 총장의 딸을 위해서 수학교수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지었다는 가이드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고 그리고 "머튼 컬리지"에서 인가 1파운드 Quiz도 생각난다.(대학문이 큰 문과 조그만 문이 있는데 왜 그런지가 문제였다. 답은 큰 문으로 기마병부대가 나갔고 패배하고 돌아왔을 때 일단 많은 병사들이 큰문으로 들어오고나서 남은 잔병들은 큰문을 닫고 작은문으로 들어오게 했다고 한다.)
머튼 컬리지는 1264년에 세워진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수학"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건물 내부에는 log 함수나 루트 같은 옛날 수학자들이 벽에(종이가 귀했으니까) 계산했던 것을 볼수 있다고 한다.
옥스퍼드 단과 대학의 3군데(한군데는 유니버시티 컬리지)를 도보로 걸으면서 보았고 그다음에는 "보들레미안 도서관"에 갔다. "보들레미안"도서관은 모든 영국에서 출판되는 도서의 초판이 모두 소장되어있는 곳이라고 한다. 웅장했고 겉에서 보았을뿐만인데도 규모도 굉장했고(지하도 모조리 도서관) 웅장했다.
점심(Fish & Chips)를 먹고 "셰익스피어 생가"에 갔다. "셰익스피어"는 영국이 자랑하는 대문호이다. 솔직히 영어로 써 있어서 설명을 못 알아보겠지만 그래도 "셰익스피어"가 그당시에는 꽤 부자였던 것 같았다. 윈저성에 가는 도중에 살아있는 동상을 보았다. 길거리 공연이었는데 정말 동상 같이 하고 있어 더운 여름날 얼마나 고생이 심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사진도 찍고 재미있었다.
"셰익스피어 생가"를 다녀와서 차로 2시간 이동을 하여 "윈저성"에 갔다. "윈저성"에 들어가지는 못했다.(5시까지만 들어갈수 있다) 그래도 윈저성 뒤편의 잔디밭(여왕의 산책로)에 가서 목사님의 말씀도 들을수 있었다. 윈저성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좋았다. 들어가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7월 28일 수요일
첫 번째 일정은 "하이드 파크"였다. "하이드 파크"는 280만평이고 런던 공원 중 3번째로 큰 공원이라고 한다. "하이드 파크" 안에는 인공 호수가 있고 "캐싱턴 팔리스"가 있었다. "캐싱턴 팔리스"는 다이애나비와 찰스 황태자가 결혼식을 하고 신접살림을 차렸던 곳이라고 한다. 들어가지는 못하고 "인공호수"에서 오리, 백조, 참새,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면서 놀았다. 재미있게 모이를 주면서 새들과 논 후에 도보로 걸어서 "빅토리아 여왕"의 부군인 "알버트"의 동상을 보았다. 동상 전체가 금으로 덮혀 있었는데 그것은 순금을 얇게 펴서 붙이는 것이라고 한다. 동상의 네 귀퉁이에는 네 대륙을 상징하는 동상이 세워져 있었다.(그 당시에는 오스트레일리아를 발견하지 못했다) "알버트 동상" 옆에는 "로얄 알버트 홀"이 있었다. 알버트가 발명품 대회를 열고 그 수익으로 세운 음악회당 같은 것이다.
그 다음에는 "과학 박물관"에 갔다. "과학 박물관"에는 여러 분야에 대한 과학이 있었는데 자세히 알아 들을수가 없었고 너무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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