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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RE] 슬기에게 |
조회수 : 1809 |
작성자 : 박행신 |
작성일 : 2003-08-02 |
슬기야
기행문 쓰느라고 수고 많았다.
잘 썼는데, 몇 가지 잘못 이해한 것이 있구나.
사리란
스님들이 돌아가시면 화장을 하게 되는데, 그 때 스님들의 몸에서 나오는 보석같은 물질이다.
좌익과 우익이 생긴 것은 6.25 때문이 아니고,
해방 이후에 38선을 중심으로 남과 북이 갈리지면서
좌익과 우익이 잦은 충돌을 하게 된 것이다.
예를 들면 제주의 4.3항쟁이라든가
여순반란사건 겉은 것이 대표적인 좌우익의 충돌이라고 할 수 있다.
을숙도가 철새 도래지가 된 것은
낙동강 하구에 기름진 삼각주가 형성되어 있으며,
밀물과 썰물이 만나는 지역적인 여건 때문에 먹이가 풍부하고,
우거진 갈대밭이 철새들의 번식에 좋은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띄어쓰기, 맞춤법은 다시 한번 검토해 보기 바란다.
한 가지만 더 지적한다면
여행중에 목사님께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꼈던 점들을 기록하는 것도
좋은 기행문을 쓰는 요령이 아닐까 생각한다.
수고 많이 했다.
기행문은 원고지에 잘 정리해서 스크랩북에 보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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