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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름다운 남해안을 다녀와서 |
조회수 : 1934 |
작성자 : 도예빛나 |
작성일 : 2003-08-06 |
((누르시면 메일로 이동합니다))
주소;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풍덕천 1동 동부아파트 102동 1105호
우편번호;449-840[바뀌었는데, 이렇게 해도 오더라구요.]
[기행문]-아름다운 남해안을 다녀와서
용인 풍덕초등학교
5학년 8반 도 예빛나
내가 역사기행을 알게 된 것은 내 친구 세현이가 정말 흥미롭고 유익한 기행이라고 추천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여름방학 동안 역사기행을 다녀오겠다고 결심을 했다. 그런데, 출발이 새벽 2시인 것을 알았을 때, 여행이 무척 고단하고 힘들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은근히 걱정되었다. 나는 집이 멀기 때문에 저녁 9시에 미리 교회에 가서 자고 새벽 2시에 출발하기로 했다. 교회에서 나와 같이 교회에서 잘 친구와 함께 놀며 여러 명의 친구들과 언니들을 사귀었다. 다송이, 예슬이, 진솔이언니, 민지언니, 영은이언니. 이렇게 우리들은 잠도 자지 않고 새벽 2시까지 놀았다. 그리고 차에 타고 나서 우리는 잠이 들었다.
[7월 28일]
친구들이 나를 깨우는 소리가 들려 일어나 보니 조계산이었다. 조계산은 소백산맥 끝자락에 솟아 있는 산이다. 우리는 조계산 서쪽에 있는 송광사도 갔었는데, 송광사는 한국의 삼보사찰 가운데 승보 사찰로서 유서깊은 절이라고 한다. 송광사는 약 180년 동안 16명의 국사를 배출해 "승보사찰"이라 불렀다 한다. 이렇게 유명한 송광사를 직접 보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 우리는 송광사로 들어가며 "부도밭"이라는 장소를 지나게 되었는데,그곳은 스님들께서 입적하실 때 나오는 사리들을 보관하는 탑이라고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우리는 일주문을 지나 우화각 옆에 꽂혀져 있는 높이 15m쯤 되어보이는 고향수를 보았다. 이 것은 보조국사의 지팡이로서 입적하신 보조 스님이 "만일 이 지팡이에 싹이 돋고 살아난다면, 내가 다시 태어날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는 신비한 지팡이이다. 정말 이 나무를 바라보고 있으면 언젠가는 보조스님께서 다시 살아날 것만 같은 신비한 생각이 든다. 또, 우리는 사천왕상을 지날 때,큰 구시를 보았다. 그 구시는 비사리나무로 만든 것이다. 원래 비사리 나무는 오랫동안 자란다고 해도 그저 회초리감 정도밖에 자라지 않아서 이것을 이용해 산테미나 소쿠리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나무인데, 이 비사리 구시는 내 몸이 들어가고도 남을 만큼 컸다. 이 구시에는 쌀 7가마 분량의 밥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작은 비사리 나무가 어떻게 그렇게 커지게 되었을까? 아주 놀랍다. 이 비사리 나무는 자기가 구시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굵어지고 커진 것일까? 이 비사리 나무를 보고 나도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우리 역사기행 팀들이 찾아간 곳은 고인돌 공원이다.
우리는 고인돌 공원에서 세 종류의 고인돌을 알게 되었는데, 북방식 고인돌, 남방식 고인돌,개석식 고인돌이 있었다. 북방식 고인돌은 탁자 모양인데, 돌 두개를 세로로 세워놓고 다른 돌 하나를 그 위에다 가로로 세워 놓는 것이다. 또,남방식 고인돌은 바둑판 모양인데, 조그만 돌 여러개를 밑에다 깔고 그 위에 큰 돌을 올려 놓는 것이다.개석식 고인돌은 그냥 시체 위에 돌을 올려놓는 것이라고 한다. 고인돌을 보고 나서 우리 조상들에게 배울 점을 느꼈다. 바로 협동심이다. 큰 돌을 옮기려면 많은 사람들과 협동이 필요하다. 그래서 모두들 지휘자의 지휘에 맞추어 돌을 옮긴다. 나도 이제부터는 내 동생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과 싸우지 않고 협력하여 평화롭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유일하게 사람들이 살고 있는 낙안 읍성을 찾아갔다. 낙안 읍성에는 108 가구가 살고 있다고 한다. 낙안 읍성에 들어가기 전 우리는 앞에 흐르는 개천을 보았는데, 그것을 "해자"라고 한다고 한다. 해자는 적군을 공격하고 방어하기 위한 도구라고 한다. 해자 위에는 다리가 놓여져 있는데, 아군이 들어올 때는 다리를 놓고, 적군이 공격해 오면 다리를 끊는다고 한다. 그래서 적군이 해자를 건널 때 공격을 한다고 한다. 우리 조상은 정말 지혜로웠던 것 같다. 조그마한 흐르는 개천으로 공격과 방어를 할 생각을 하다니……어쨌든, 우리 나라의 중요한 낙안 읍성, 해미 읍성, 고창 읍성인 세 읍성 중 하나인 낙안 읍성을 보아서 너무 기뻤다. 나도 우리 선조들처럼 지혜롭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우리는 여수 신성리왜성을 찾아갔다. 목사님께서 설명해 주셨는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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