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제 목 : 역사기행을 다녀와서... |
조회수 : 1791 |
작성자 : 선주영 |
작성일 : 2003-08-08 |
나는 언니의 역사기행추천으로 재밌고 유익하게 역사기행을 다녀올수 있었다.
<7월28일 월요일>
새벽 2시10분에 역사기행을 떠났다. 차를 타고 가는 도중 나는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 보니 역사공부를 시작할 전라남도 순천의 송광사라는 공기 좋은 절에 도착해 있었다. 그 절에서 조계산이 한 눈에
보였다. 조계산은 소백산맥의 귀퉁이에 있는 산이다. 송광사는 삼보사찰 중에 하나에 속한다. 송광사로 들어가면"부도밭"을 보게 되었다. 부도밭은 높은 스님이 죽어서 화장을 한 뒤 시체 속에 사리라는것을 보관해 두는 곳을 "부도밭"이라고 한다. 우리는 "구시"라는 큰 물건을 보았다. 구시는 비사리 나무로 만든다. 그런데 비사리나무는 회초리 처럼 아주 가는데 그 큰 구시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한편으론 아주 신기했다. 두번째로 찾아 간 곳은 고인돌 공원이다. 고인돌공원은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공동묘지라고 할수있다. 고인돌은 3가지 종류로 나눌수있다. 먼저 북방식은 식탁형이다. 두번째로 남방식은 바둑판형이다. 마지막으로 개석식은 그냥 시체위에 돌 하나를 올려 놓으면 그것이 바로 개석식이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우리나라의 땅은 비록 작지만 고인돌 수는 무려 3만개라고 한다. 신기하다. 세번째로 낙안읍성에 갔다. 우리나라에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는 읍성은 낙안읍성,해미읍성,고창읍성이다. 낙안읍성에서 해자를 봤다. 해자는 방어를 목적으로한 방어 시설물 중에 한가지이다. 탈곡기도 봤다. 탈곡기는 곡식의 낱알을 걸러주는 기계이다.해자와 탈곡기를 보고 옛날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수있었다. 네번째로 신성리 왜성에 갔다. 그곳은 이순신 장군과 왜군들이 싸웠던 곳이다. 왜성을 쌓은 이유는 왜군들은 바다에서 싸움을 잘하지 못해서 왜성을 쌓아 위에서 이순신장군을 공격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많은 물자가 있는 부산을 보호해서 빼앗을려고 했던것이다. 정말 이기적이다. 그렇게 자기나라만 생각하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살으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다섯번째로 상족암에 갔다. 그 곳은 공룡이 살았다는 것을 증명할수 있는 단서가 될수 있다.
바로 공룡발자국이 있었다. 그 곳에서 퇴적암을 봤다. 퇴적암은 꼭 우리의 인생과 같다. 상족암에서 배운 좋은 뜻은 10대, 20대, 30대 이것이 좋은 퇴적이 되어 사도바울처럼 지금 죽어도 후회없는 삶을 살고싶다. 한마디로 퇴적암처럼 우리의 인생도 쌓으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해안에서 노량바다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앞세워 왜적들을 물리쳤던 곳에 갔다. 늘 책에서만 봤던 거북선을 실제로 타보고 크게 깨달은 것은 이순신 장군 한 사람으로 인하여 우리 나라가 지금 까지 산 것처럼 나도 중심이 되어 큰 인물이 되고싶다.
<7월29일 화요일>
눈을 비비고 일어나 진주성에서 오늘 역사공부를 시작했다. 진주성은 아주 옛날에 진주에 살던 마을 사람들이 진주성을 쌓았다고 한다. 진주성에서 김시민 장군이 왜군과 2번을 싸웠는데 한번은 이기고 한번은 졌다. 왜군들이 이겼다고 파티를 열 때에 "논개"라는 기생이 왜군의 적장과 함께 강에 몸을 던졌다. 논개의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을 본받아야겠다. 두번째로 한산섬에 갔다. 목사님이 이순신 장군이 난중일기에 썼던 시조를 외우라고하셨다. 나는 얼른 외웠다.
-시조-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이 시조를 읽을 때 이순신장군이 나라를 걱정하시는 그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세번째로 충열사에 갔다. 충열사에서 다시 한번 느낀것은 한사람으로 인하여 여러 사람이 행복할수있다는 것이다. 네번째로 간 곳은 세병관이다. 세병관의 뜻은 즉 무기를 깨끗이 씻어 전쟁이 일어 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운 곳이다. 그리고 세병관은 국보 제 305호이다. 나는 우리 나라가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화평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거제도 장승포에서 배를 타고 외도에 갔다. 우리 엄마,아빠도 그 곳으로 여행을 간적이 있다고 한다. 외도는 아름답고, 멋진 섬이다. 황무지 였던 섬이 한사람으로 인해 그렇게 아름다운 섬을 만들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겠다. 나도 나의 꿈을 위하여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겠다.
<7월30일 수요일>
오늘이 역사기행 마지막이라고 하니 정말 아쉽다. 그래도 오늘 다시 첫번째 공부를 시작했다. 낙동강에 갔다. 낙동강은 철새들의 도래지라고 할수있다. 그리고 낙동강은 철새들의 먹이도 풍부하다. 또한 갈대들도 무성하다. 두번째로 자갈치 시장에 갔다. 원래 자갈치 시장의 이름은 자갈처 시장이다. 왜냐하면 옛날에 그 곳에 자갈들이 많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