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대구 경북지역 고적답사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2004년 1월 5일 새벽 2시 30분에 출발해서 아침을 먹기위해 음식점에 들어갔다. 우린 김밥으로 아침을 먹었다. 이제 진짜 여행!! 운강고택은 굉장히 웅장했다. 내부는 문이 잠겨서 볼수 없었지만 겉모습이 굉장히 멋있었다. 운강고택은 박하담이 살던 곳이라고 한다. 운강고택에서 차를 조금 타고, 만화정 만화정은 옛선비들이 시를 짓고 놀던곳이다. 예전엔 역시 어른들이 놀거나 할것이 없었나 보다 시를 짓다니.. 그 만큼 글 실력과 글씨체가 멋있겠지? 나도 글씨를 잘 쓰고 싶다. 다음은 청도 석빙고! 이곳도 역시 멋있다! 특히 천장부분 아치형천장인데 이름이 홍예라고 한다 청도는 감과 소싸움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청도 감은 씨가 없고,굉장히 맛있어서 임금님께서도 먹던 감이라고 하는데 나도 먹고싶다... 도동서원은 김굉필을 기리기위한 사당이 있는곳이다. 도동서원에서 김굉필의 제자들이 쓰던 지금의 기숙사같은 시설을 보았다. 동쪽과 서쪽에 있는데 동쪽엔 동재, 서쪽엔 서재가 있다. 차를 타고 가다보니 남평 문씨 본리 세거지에 왔다. 그 곳은 문익점의 18대손인 문경호가 터를 잡고 살게 되었다고한다. 역시 남평 문씨 본리 세거지인 만큼 문씨가 처음 들어와 살게되었다. 육신사는 사육신이 세조에게 재판을 받았다. 사육신과 함께 계획을 짠 김질이 배반을 했기 때문이다. 사육신은 박팽년과 이계 등이 있는데 잘 생각은 않난다. 이 곳에선 팔작지붕과 부섭지붕,맞배지붕을 보았다. 옛날 지붕이 지금 지붕보다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 묘동 박황가옥에왔다. 그 곳은 박팽년의 11대손인 박성수가 지었다고 한다. 안채에 들어와보니 불을 지피고 있어서 숨쉬기가 힘들었다. 기와엔 와송이 있는데 강아지풀처럼 생겼다. 다른점이라면 색이 강아지풀은 초록색이고, 와송은 붉은색이다.하엽정이라는 옛날 놀이터같은 곳에 들어갔다 연못이 있었는데 네모난 연못에 가운데 동그란 섬같이 만들어 논 것이 있었는데 네모난 연못은 땅을, 가운데 동그란것은 하늘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런데 연못은 현재 물이 다 말랐는지 원래 없는지 없었다. 낙산동고분이라는 공동묘지(?)에 왔다. 고분은 무덤이니까 고분의 수와 우리 고적답사 인원을 합하면 낙산동고분엔 약 80명정도가 있었던 것이다!! 귀족이나 높은 사람들이 묻혔던 곳이라고한다. 만약 내가 옛날에 살았다면 난 고분에 묻혔을까? 해평동북애고택만 갔다. 그 곳은 농민들이 동학농민운동을 이르킬때 꼭 필요했다. 왜냐하면 해평동북애고택은 뜰에 일본 군수 창고가 있어서라고 한다. 그 곳에서 전봉준에 대한 이야기와 마틴 루터 킹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틴 루터 킹은 승리한 악은 패배한 .. 잘 모르겠다. 첫날 느낀것은 옛날 한옥의 아름다움과 세계의 vip가 되자는 다짐과 박팽년같이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고 싶다. 그런데 김질처럼 반역자로 남는다면 차라리 역사에 남기 싫다.

두번째날 오늘은 6시 30분에 일어나서 배고픈 배를 쥐고 차에 올라 탔다. 오늘은 목사님 생신이다. 확실하진 않지만 믿어야지 저녁엔 피자헛에 간다고 하니!! 기쁘다. 아침밥은 부페..가산산성에서 빵과 우유,귤이 있는 부페에서 먹고,힘을 내서 가산산성에 올라갔다 경치는 역시 짱이다! 공기도 상쾌하고시원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산성중에선 한양성, 평양성, 사비성, 국내성, 반월성이 있다고 한다. 송림사는 소나무 송에 수풀림으로 소나무수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옛날 송림사의 터엔 소나무가 많았나 보다. 송림사에선 송림사 5층 전탑을 보았는데 우리나라엔 전탐다 6개 정도가 있다고 한다. 송림사의 대웅전의 문은 3:2:1의 비율로 굉장히 신기했다. 전쟁기념관에선 6.25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볼수있었다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났다고 한다. 여기서 피를 흘리게 하는 사람보다 남을 위해 피 흘리는 사람이 되자!라는 명언을 들을수 있었다. 6.25전쟁을 하기위해 북한은 참 여러가지 작전을 짰었다. 이 작전들을 짜느라 얼마나 머리가 아팠을까? 6.25전쟁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16개의 국가는 미국,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뉴질랜드,남아프리카 공화국,벨기에,터키,록셈부르크,타이,에티오피아,콜롬비아,그리스,필리핀,프랑스,네덜란드,영국이 있다. 내가 잘 모르는 나라도 있어서 알지 못 했던 나라도 알수 있었다. 또 6.25전쟁때 부모님을 잃은 전쟁고아가 10만명이 넘는다고한다. 6.25전쟁을 이끈 맥아더장군은 노장은 죽지않는다 다만 사라져갈 뿐이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전쟁기념관에서 기념품을 사기위해 기념관에 갔는데 그곳엔 한쪽눈이 멀은것 같은 아저씨 한분이 계셨는데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