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역사기행
•홈  >  사역  >  어린이역사기행

 "

목록보기

  제  목 : 1월 12일 역사기행 조회수 : 1696
  작성자 : 이하정 작성일 : 2004-01-22
나는 설레는 마음과 즐거운 마음을 가득안고 현대교회에 들어갔다. 목사님께서 인사하는 말과 주의할 것을 얘기해 주셨다. 무엇보다도 승아언니를 만난것이 제일 기뻤다. 버스를 타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아침 7시 우리는 휴게소에 들러서 밥을 먹었다. 목사님께서 밥을 다 먹으면 용돈을 주신다고 해서 억지로 다 먹었다. 우리가 처음 간곳은 운강이 만든 "밀양박씨"들만 살던 집에 가보았다. 집들이 모두 크고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웠다. 이곳은 "170년" 전에 만들어졌다. 이곳은 원래 초가집이었는데 발전하면서 기와집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이집의 대문은 대문이 높이 솟아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이 대문은 "솟을대문"이다. 집에 들어가 보면 하인들이 사는 방이 따로 있는데 이곳을 "대문채"라고 한다. 집들은 여자들이 지내는 곳과 남자가 지내는 곳을 따로 만들어 놓았다. 남자는 "사랑채"라는 곳에서 지내고 여자는 "안채"라는 곳에 들어가 지낸다. 그리고 일본과 중국과 우리나라의 마당과 지붕이 모두 다르다. 우리나라의 마당은 자연 그대로의 흙 바닥이고 중국은 어떻게 해서든지 마당을 포장했다. 일본은 사람이 다니는 길만 포장했다고 한다. 지붕의 모습은 일본은 지붕이 꼿꼿하게 1자형이고 중국은 아주 깊은 곡선 모양이다. 우리나라는 우리가 본 것과 같이 그 중간 모형으로 약간 곡선이다. 또 정자도 아름다웠다. 지금은 겨울이어서 을씨년스럽지만 새순이 돋아날때는 무척 아름답다고 한다. 그것을 보지못해 아쉽고 아까웠다. 우린 또 버스를 타고 석빙고로 갔다. 이 석빙고는 가장 아름답고 가장 오래된 석빙고로 알려져 있는 석빙고다. 나는 생각과는 달리 겉모습에 실망하였다. 우리는 석빙고 안에 들어갔는데 온몸에 심하게 떨렸다. 이 석빙고는 기둥이 없고 본드도 없는데 서로 붙어 있는게 모두 돌들의 압력 때문이라고 한다. 정말 신기했다. 상주의 유명한 것은 감과 소싸움. 이곳의 감은 맛도 좋을뿐 아니라 백개중 99개가 씨가 없어 먹기도 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빙고는 신라때 만들어졌고 석빙고는 조선시대때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도동서원에 갔다. 이곳은 오늘날의 중고등 학교이며 그 다음의 교육관은 성균관이다. 이곳은 김굉필을 본받아서 열심히 공부를 하려는 곳이다. 강당 앞쪽에 환주문이 있는데 이 문은 수그려서 지나가야 했다. 그 이유는 겸손해 지기 위해서였다. 강당 옆에는 서재와 기숙사가 있는데 이곳에서 살며 지냈다. 그리고 서원에 오는 사람들은 김굉필을 섬기는 사람들이다. 또 수공정자에 갔는데 그것은 매우 튼튼해 보이고 아름다웠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건축물이 튼튼하다는것을 알려주는 건축물이다. 또 육신사라는 곳에 갔다. 이곳은 당종이 살던 집으로 세종에서 밀려 왕의 자리를 떠난 자리이다. 몇 몇 사람들은 당종을 다시 왕위에 올라가는 것을 원하는데 그 중에 한 명이 지은 시조가 있는데 이것이다.
이 몸이 죽어 가서
"이 몸이 죽어 가서 무엇이 될 꼬 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간곤할제 독야청청하리라"이다

이 건축물은 여러가지 지붕으로 만들어져 있다. 또 그의 작은 아들 박성수가 분가해 와 지은 집이 삼가헌이다. 왜 이름이 이것이냐며는
박성수가 이 세가지를 모두 지킬 수 있다는 뜻에서 지었다.
1.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
2. 벼슬이나 녹봉을 거절할 수 있다.
3. 날카로운 칼을 밟을 수 있다.
그리고 박성수는 청렴결백하게 살려고 중문에 초가집을 얻었다.
우리는 또 버스를 타고 귀족들의 공동묘지에 갔다. 이들은 죽어서 더 좋은 곳에 가려고 높은 곳이 무덤을 지었다,
그러나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은 예수 믿는 것 밖에는 없다는 것을 몰랐던 옛사람들이 불쌍해 보였다.
또 우린 쌍암고가에 갔다. 이것이 마당에 큰 바위가 있어서이다. 지금은 거의가 허물어져 사랑채와 안채 밖에 없지만 그 때는 굉장히 큰 저택이었다. 우리는 기도했다. 역사의 중요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그리고 우리는 저녁을 먹고 숙소에 왔다. 그리나 지금은 너무 무섭다. 얼른 내일이 밝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나의 하루는 끝났다.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200
입력
  이전글 : 기행문
  다음글 : 1월 13일 역사기행문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