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역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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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역사기행 동안 뭘 했을까요? 조회수 : 1678
  작성자 : 권수현 작성일 : 2004-01-23
새벽에 집에서 출발했다. 2003년 여름부터 기연이 사촌과 내 사촌과 함께 다니기 시작했다. 이번 겨울역사기행때도 여름때처럼 같이 가게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엄마께서 같이 안 가셨는데 비록 네가 5학년이지만 고학년답게 사촌동생을 잘 챙길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1시간 정도 차를 타고가니 교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항상 늦어서 부끄럽기도 해 일찍가보고 싶었는데, 일찍 도착한것이 아닌가... 엄마께선 추운데 일찍왔으니 차 안에 좀 있다가.하고 말씀하셨지만, 두꺼운 옷을 입고 있는데다가
4명이 타는 바람에 꽉 껴서 답답함에 못 이겨 그저나오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리고 목사님도 빨리 만나고 싶고 일찍 교회에 발을 딪인 기분도 느껴보고 싶었고 말이다. 교회에 가보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목사님께서는 친구들이 거의 다 왔을 쯤에 명단 확인, 자리 배정을 하시고 끝으로 무사히 다녀올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교회를 떠나 기행을 시작했다. 교회를 떠난 시각은 2시 30분이였다.
4시간 정도 차를 타고 드디어 도착한 곳은 대구 가까이에 위치한 "청도" 였다. 청도는 소싸움과 감으로 유명하다고 한다.이감의 이름은 "청도반시"라한다. 청도반시는 당연히 맛있고, 예쁘기도 하지만 독특한 특징인 감 안에 씨가 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참으로도 특이한 감이었다.
우리가 갈 첫 목적지는 "운강고택"이었다. 이 집은 총 88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박하담이 벼슬을 사양하고 의병이 되어 지은 집이라 한다. 운강고택으로 부터 5분거리에 위치한 "만화정" 으로 갔다. 만화정 옆으로 흐르는 금천 덕분에 풍경이 좋아 시를 읊는 시인과 시를 쓰는 문객들이 와 시를 짓곤 하였다고 한다. 심지어는 한양에서 까지오기도 했다고한다.
다음는 남한에 남아 있는 6개의 석빙고 중에 축조연대가 가장 빠른 석빙고를 보러갔다. 석빙고를 보면서 목사님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신라 지증왕때는 석빙고가 아닌 나무로 만든 목빙고가 만들어졌고, 석빙고는 조선시대 세종대왕때 처음으로 만들어진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참으로도 지헤로운 사람들인보다.얼음이 족지않게하기위해 석빙고의 천장을 아치형인 홍예식으로 만든것을 보면말이다. 이 귀한 얼음은 요즈음의 인삼,담배같이 나라에서만 팔 수 있었다고하고 이런것을 "전매사업"이라한다는 사회적용어도 배울 수 있었다.
세번째로는 "도동서원"으로 향해 출발했다. 서원은 지금으로 따지면 고등학교 또는 사립대학과 같은 곳이다. 도동서원을 다니는 학생인 유생들은 "수월문"으로 들어와 두번째 문인 "환주문"으로 들어와야지만 교실로 들러와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환주문 등 많은 문들이 이와 같이 작은데 단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키가 작아서 일거라고 생각했다. 문이 작은 이유는 키가 작아서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었다. 이유는 이러했다. 문이 자으니 유생들은 고개를 숙이게 되고 그 속엔느 김굉필과 학문에 대해 겸손함을 가지라는 뜻이 담겨있었다. 역시 우리 한국인답게 겸손함을 위해서였다.
다음 목적지는 "남평문씨세거지"였다. 이 곳엔 아직까지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신기했다. 그 곳의 담은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을 뿐만아니라 부드럽고 평온한 마음을 가져다 주었다. 목사님께서는 문씨세거지에서 동북아시아의 처마선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중국의 처마선은 축 즐어졌고 일본은 일직선이고 우리것은 약간 늘어짐으로 해서 세나라 중 우리 것인 제일 아름답다고 한다.
여섯번째로 "태고정"에 갔는데, 그 곳은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팽년"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순천박씨의 집성촌이었다.
"삼가헌"이라는 곳은 12대 후손인 "박광석"이 분가한 후 지어진 집이어서 사당이 없었다. 그리고 사당이 있는 집은 장손잡안이 있는 집안이 있는 집안만이 가질 수 있다는 새로운 점이 내 머릿속에 들어왔다.
"낙산동 고분군"은 신라와 가야의 유명한 부족의 족장의 무덤이 많은 곳이다. 이런 무덤들이 산 쪽으로 있는 이유는 하늘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컸기때문이라한다. 무덤이 어찌나 크던지 작은 동산 같았다.
마지막 목적지인 전주 최씨들이 모여 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쌍암고가"에서는 목사님께서로 부터 좋은 말씀을 들었다. 우리는 "very important person"의 약자인 "VIP"적인 사람이 되야한다는 것을......3일동안 목사님과 함께 하며 배운 지식들이 고스란히 남아 쌓이고 내가 노력한 만큼의 대가가 쌓여 "VIP"가 되고 말것이다.
7시부터 출발을 해 둘째날 답사가 시작되었다.
아침부터 12대왕 인조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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