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제 목 : 목사님 조금 늦게 올렸습니다. |
조회수 : 1778 |
작성자 : 서종근 |
작성일 : 2004-08-01 |
-역사기행-
첫째날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역사기행이 시작되는 날이다. 나는 이 여행이 세번째이기 때문에 그다지 긴장되지는 않았다. 나는 12에 교회로 출발해서 2시쯤 도착했다. 나는 교회에서 목사님 말씀을 듣고 2시 30분쯤 강원도로 출발했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선돌이었다. 선돌은 눈이나 비로 돌이 깎여서 만들어진 돌이라고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나는 선돌을 보려고 밑을 보았으나 안개가 아주 많이 끼어서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다음 코스는 봉래산이었다. 이곳은 사육신 중 한명인 성산문의 시조에 나오는 곳이다. 시조는 이러하다
"이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꼬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할제 독야청청하리라"
라는 시조이다. 나는 이 시조를 듣고 성산문의 충성심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는 저번 겨울역사기행때 사육신에 대해 들어서 조금 더 이해를 잘 할수 있었다. 다음 목적지는 낙화암이었다. 낙화암은 단종이 죽자 그의 궁녀들이 마치 의자왕때 궁녀들이 죽은 것처럼 자살을 했던 장소이다. 목사님께서는 단종을 위해 죽은 궁녀들처럼 무언가를 위해 죽는것은 순교라고 말씀해주셨다. 또 무언가를 위해 자신의 하나뿐인 목숨을 바칠수있는 사람이 되자고 말씀해 주셨다. 또 우리는 기도를 했는데 주제는 무언가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는 사람이 되도록 해달라고 기로를 하였다. 또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관풍헌으로 갔다. 이 곳에는 두가지 이야기가 있다. 첫번째는 이곳에 단종이 유배지를 옮겨 이곳에 살다가 왕방연에게 사약을 받아 죽은 곳이기도하고 김삿갓이 과거시험을 보아서 급제한 곳이기도 하다. 목사님께서는 만약 단종이 힘이 있었다면 죽지않았을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또 세가지 힘을 가지라고하셨는데 첫번째로는 육체적인 힘을 가지라는 것, 둘째로는 지적인 힘을 가지자, 셋째로는 영적인 힘 즉 믿음의 힘을 가지라고 말씀해 주셨다. 나는 목사님의 말씀처럼 살아서 최고의 사람이 되어야겠다. 우리는 장릉을 찾아갔다. 장릉은 다른 릉과 달리 특징이 있다. 첫번째는 다른 릉들은 한양으로부터 100리 안에 있는데 장릉은 한양으로 부터 100리 밖에 떨어져있다. 둘째는 다른 릉과 달리 보존이 아주 잘 되어있다는 점, 셋째는 이곳에서 지내는 제사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목사님 말씀을 듣고 다음 코스인 왕방연 시조비에 갔다. 이곳은 왕방연이 세조의 명령을 받고 단종에게 사약을 먹여 단종을 죽이고 이곳에 와서 슬퍼하며 이 시조를 읊었다.
"천만리머나먼 길에 고운님 여의옵고 이마음 둘데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고 내안 같아야 울어 밤길 예놋다."
이 시조를 보면 왕방연이 단종을 죽이고 싶지 아니하였다는 것을 알수있다. 우리는 다음 코스인 청령포에 갔다. 이곳은 단종의 첫번째 유배지로 도망갈수없는 섬이었다. 우리는 단종이 살던 집을 둘러본 뒤 관음송으로 갔다. 관음송은 한 뿌리에서 두개의 가지로 나온 신기한 소나무이다. 목사님께서는 이 관음송처럼 무언가 특별하고 조금 다른 각도에서 보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그리고 다시 배를 타고 차로 가서 석탄박물관에갔다. 이곳에는 당시 탄광의 모습과 사람들의 모습을 전시해 놓았다. 우리는 이곳에서 나와 점심을 먹은 뒤 태백산에 있는 환선굴에 갔다. 이곳에는 꿈의 궁전, 희망봉, 유석폭포, 악어상, 소망계곡 등 여러가지 모양의 돌이 있었다. 나는 이곳에서 모든것은 외면의 아름다움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욱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다음코스인 죽서루에 갔다. 죽서루는 정철이 다녀온 아름다운 곳(월송정, 망향정, 죽서루, 총석정, 삼일포, 경포대, 의상대, 청간정) 중 하나이다. 또 이곳에는 한가지 설이있다. 바로 문무왕이 용이 되어 동해를 지키려고 올라오다 죽서루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감탄하여 바위를 뚫고 하늘로 승천하였다는 설이있다. 나는 이 곳 죽서루처럼 아름다운 삶을 사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느꼈다. 우리는 용이 승천하였다는 바위에서 사진을 찍고 마지막 코스인 척주동해비에가서 목사님 설명을 듣고 반배정을 한뒤 숙소로 돌아갔다.
둘째날
오늘도 역사기행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4:30분에 일어나서 닦고 첫번째 목적지인 해암정에 갔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다에 가까운 정자이다. 우리는 간단히 목사님 설명을 듣고 사진을 찍은 뒤 가까이 있는 추암에 갔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출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에서 목사님께서는 이곳에 일출이 아름답고 다른 것보다 특이한것처럼 다른사람보다 좀더 뛰어난 사람이 되자고 말씀해 주셨다.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정동진에 갔다. 정동진은 경복궁에서 정동쪽에 있고 또 옛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