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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내안에 강화도있다......<강화도 역사기행문> 조회수 : 1798
  작성자 : 조창현 작성일 : 2005-01-13
(역사기행 1)
현대교회에서 강화도 기행을 간다고 방학하기 전부터 엄마가 내게 말씀해 주셨다. 모르는 아이들과 함께 갈려고 하니 조금은 망설여졌다. 그래도 승훈이가 있잖아?
목사님이 내주신 숙제로 병인양요. 신미양요. 척화비,흥선대원군을 조사하여 강화도기행을 준비했다. 지도에서 강화도도 찾아보고 우리집에서 얼마나 멀까 재어도 보았다. 설레이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해서 그런지 잠도 오지 않았다.


새벽 6시에 일어나 부랴 부랴 씻고 밥을 먹고 현대교회로 출발했다.
현대교회에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강화도로 출발하였다.
차를 타고 가는데 63빌딩과 넓은 바다가 펼쳐졌다.
2시간이 지나자 드디어 꿈에 그리던 강화도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
강화도에 도착하자마자 부랴 부랴 쉼틈없이 간 곳은 행주산성이었다. 행주산성에서 권율 동상을 보았다.
적이 권율이 지키는 성에 침범해 전쟁이 일어났을 때, 그때는
무기가 별로 없어서 아줌마가 돌을 나르고 남자들은 남은 무기로 성앞에서 싸웠다고 한다. 그래서 권율이 크게는 아니지만 이겼다.
그 시대부터 부엌에서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행주치마가 생겨났다고 목사님이 말씀해 주셨다.

그 다음 간 곳이 한강이다.
한강은 우리 나라에서 깊이가 제일 깊고 물줄기가 가장 길고 물살이 엄청 세다.

그리고 우리는 손돌의 묘에 갔다.
손돌의 묘에서 목사님이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셨다.
몽골과 전쟁이 일어났을 때 손돌이 고종을 데리고 강화도로 피신을 갔다. 이때 한강을 지나려고 하자 배가 옆으로 가기 시작하자 고종은 손돌을 의심했다.
그래서 하는 말이 내 이놈! 니놈이 나를 몽골 우두머리에게 나를 넘기려는 거구나라고 하였다.
그리고 손돌이 하는말이아닙니다. 한강은 워넉 물살이 세서
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고종은 거짓말 하지말거라 네 이놈아!하며 칼을 꺼내 손돌을 죽이려고 하자 손돌이 바가지를 하나 꺼내 하는 말이 이 바가지를 따라 가세요.
그러나 그 말을 끝마치자 고종의 칼이 손돌의 목에 날아들어 죽임을 당하였다.
고종은 바가지를 따라 가고 있는데 배가 흔들렸다.
그런데 바가지가 같이 흔들렸다. 바가지를 보고 물살을 알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위기를 극복하고 고종은 강화도에 아무 상처나 부상 없이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강화도에 도착해서 고종은 손돌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손돌을 묘에 묻었다. 그 묘를 손돌의 묘라고 부른다.

다음으로 간 곳은 덕포진 교육 박물관이다.
덕포진 교육 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책하고 옛날 기구들,
농사짓을 때 사용할때 필요한 기구들을 봤다.
덕포진 교육 박물관이 너무나도 신기하었다.
다음에도 더 신기하고 놀랍고 신기한 곳을 가겠다.



(역사기행 2)
오늘도 새벽 6시에 일어나 마니산에 갔다.
내가 정상에 올라가 있을 때 우리 엄마는 집에서 자고 있겠지...
마니산은 높이가 무려 486m이고 계단 수는 918개나 됐다.
올라가기도 무지무지 힘들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무지막지하게 추웠다.
마니산에 출발하기 전에 목사님이 초코바와 사탕 3개씩을 나눠주셧다. 그것은 정상에 도착해야만 먹을 수 있었다. 올라가는 도중에 힘들면 초코바와 사탕3개를 생각하면서 올라가야 한다.
나는 올라가는데 너무너무 힘이 들었다.
마니산은 우리 선조인 단군 할아버지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고 한다.

그 다음에 박물관에 갔다.
그 곳에서 고인돌 샐활을 찰흙으로 만드는게 사람의 표정이 생생햇고 진짜 같았다.
그리고 대포도 신기했다. 이걸 다 누가 만들었을까 하며 빙빙 돌아봤는데 작품들이 너무 신기했다.
더욱 기분 좋은 것은 박물관을 나와서 햄버거 셋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목사님이 피자를 사주려고 했는데 피자 가게가 없어서 햄버거로 대신한다고 하셨다.
햄버거와 콜라는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
집에서도 이렇게 맛있었나? ㅎㅎㅎ

그리고 강화산성에 갔다.
그 곳에는 커다란 문이 있었는데 보통 큰 것이 아니었다.
나의 20배는 될 것이다.
우리는 또 다른 강화산성에 갔었는데 왜 강화산성을 두번 갔느냐면 아까 간 곳은 북쪽 산성이고 지금은 남쪽에 있는 강화산성이란다.
그 곳에서도 어마어마하게 큰 문이 있었다.
나의 생각으로는 적의 침범과 문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 같았다.

성공회 강화성당에 갔었는데 성당이 기화집으로 되어 있어서 신기했고 이렇게 좁은 곳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신기했디 왜냐하면 겉에서 보기에는 좁아 보였기 때문이다.
성공회 강화 성당에도 물론 종이 있었다. 그 종은 예배드릴 때 그 종을 울려 많은 사람들이 오라는 뜻이다. 나두 예수님을 잘 믿고 예배도 잘 드리고 교회도 빠지지 않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나두 종처럼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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