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역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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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예준희 기행문 올립니다 조회수 : 1783
  작성자 : 예준희 작성일 : 2005-01-13
목사님
추운날 저희들을 데리고 다녀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극적인 우리나라의 역사가 가슴이 아팠습니다.





2005/1/10/월

역사기행1

드디어 역사기행을 떠나는 날이 되었다. 새벽 기도를 드리러 갔다. 날씨가 추워 뼛속까지 시렸다. 가방을 들고 차에 탔다. 그리고 차 안에서 말을 하고 잤다. 도착하자 배가 고파서 음식점을 찾는데 차가 벽에 부딪쳐 차 뒤 쪽의 전구가 깨져버렸다. 어쨌든 음식점을 찾아 해장국을 먹고 다시 출발하였다. 목사님이 도착하시자 역사기행은 시작 되었다. 첫 번째로 행주산성에 갔는데 그곳에서 권률장군의 동상을 보았다. 권률장군은 정말 위엄이 있으신 분이 신 것 같았다. 행주산성은 행주대첩이 유명한데 임진왜란 때 일본이 쳐들어 와 싸웠는데 활이 다 떨어지자 마을 안에 있던 여자들이 앞치마를 2겹을 입고 반으로 접어 돌을 나르고 남자들은 돌을 던졌다고 한다. 결국은 우리나라의 돌 세례를 맞은 일본은 결국 대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덕호진에 갔다. 덕호진은 강화도와 마주 보고 있었다. 그사이에는 바다가 있었다. 바다의 이름은 ‘염하’ 이었다. 덕포진은 전략진 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바다 ‘염하’는 계속 흘러 한강까지 이어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 덕포진에서 병자호란, 신미양요 때 싸운 장소이다. 그다음에 손돌의 묘에 갔었다. 손돌은 뱃사공인데 정말 불쌍했다. 몽고의 침입으로 고종은 강화로 피신을 가는데 똑바로 가지 않고 꺾어가자 고종은 손돌이 자신을 몽고에게 넘기는 줄 알고 처형을 하려고 할 때 손돌은 바가지를 바다에 던지고는 바가지를 따라가라고 하고 결국은 처형을 당했다. 고종은 바가지를 따라가 마침내 강화도에 도착 하였다. 그런데 날씨가 이상해 손돌이 분해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 고종은 손돌의 제사를 지내주었다. 그런데 신기하게 날씨가 풀렸다고 한다.
차를 타고 광성보가 있는 곳에 갔다. 병인양요, 신미양요가 치열하게 싸움을 한곳이다. 신미양요 때 어제언과 어제순 형제가 열심히 싸웠지만 미국과의 싸움에서 두 형제는 끝가지 싸우다 전사를 하고 조선군은 전멸하고 만다.
또다시 얼마가지 않아 용두돈대에 도착 하였다. 용두돈대는 용머리처럼 생겨서 용두돈대라고 한다. 그리고 몽고가 침입을 할 때 용두돈대 앞바다에 암초와 소용돌이가 있어 몽고는 그것이 무서워 무려40년 동안이나 침입을 못했다고 한다.
상랑성에 갔다. 상랑성은 단군의 3명의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전등사에 갔는데 이 전등사는 고려 충렬왕비 정화공주가 옥등을 시주해서 전등사라고 한다. 그리고 아주사라는 스님이 이 전등사를 세우셨다고 한다. 전등사 처마 끝에는 여인상 하나가 있는데 여인상이 있는 이유는 전등사를 만들던 목수가 아랫집 술 집 여인에게 반해 자기의 돈을 술 집 여인에게 전부 주었는데 술집여인은 돈을 갖고 도망쳤다. 그래서 화가 난 목수는 여인을 붙잡아 옷을 벗겨 전등사의 지붕을 들으라고 전등사 처마 끝에 앉혀 놓았다고 한다. 오늘은 무척 재미있는 하루였다. 내일은 더 신나고 보람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2005/1/11/화

역사기행2

다음날 아침에 우리는 6시에 일어나 옷을 입었다. 엄마와 함께 새벽기도를 다닌 효과가 있었다.
차를 탔다. 아주 추웠다. 몇 분 뒤 ‘이규보의 묘’ 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언덕인지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규보의 묘’ 이었다. 이규보는 고려 시대의 문인이다. 이규호는 글을 아주 잘 써서 외국문서를 보낼 때도 이규보가 썼다고 한다. 또 이규보는 팔만대장경을 만들 때 서류를 보내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니산에 갔는데 힘이 들어서 죽는 줄 알았다. 1시간 정도 올라왔는데 3/1정도 밖에 안 올라 왔다고 하자 기가 빠졌다. 그리고 정상인줄 알고 올라왔는데 아니었다. 계속 반복되는 고생 끝에 정상에 도착하였다. 상쾌했다.
이 마니산에선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이곳에서 제사를 지낼 때는 어려울 때만 지냈다고 한다. 단군은 어려울 때만 제사를 지냈지만 나는 힘들지 않을 때나, 힘들 때나 변함없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것이다.
박물관에 갔다. 박물관에는 많은 것이 있었다. 병인양요, 신미양요에 대해서도 있었다. 박물관에서 관람을 다 마친 후, 고려궁지에 갔다. 고려궁지는 궁궐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고려궁지는 사적 제 133호로 지정되어있다. 이 궁지는 몽고의 침입 때문에 만들어진 궁궐의 궁지인데 몽고와 화의가 성립되어 개경으로 환도하여 궁궐과 성을 무너뜨렸다고 한다.
차를 타고 우리는 강화산성으로 향했다. 강화산성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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