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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혜진이의 기행문 |
조회수 : 1713 |
작성자 : 박혜진 |
작성일 : 2005-01-24 |
안녕하세요 목사님? 저 혜진이에요.
기행문을 늦게 올려서 정말 죄송해요.
거의 다 썼는데 없어져서요. 그리고 방금도 쓰던거 다날렸어요...
ㅠ,ㅠ
정말 죄송하고 감사해요.
저희를 이렇게 데리고 가주셔서요.
정말 아주아주 감사합니다.
1월 10일 월요일
지금은 아침7시 다시한번 답사준비를 하고 밥을 먹고 나와서 행주 산성에 도착~!!!
그런데 왜이렇게 속이 울렁거리지?
토 하려고해.
우욱! 그뒤는... 그걸 다 치우고 목사님을 기다리고 있는 데 드디어목사님이 오시자 차 자리배정을하고 드디어 행주산성으로 갔다.
들어가자 마자 내눈에 보이는 것은 권율장군의 동상이었다.
권율장군 동상앞에서 사진을 찍고, 도성 읍성 산성의 설명을 들었다.
[도성: 도읍지를 지키기위해 쌓은성]
[산성: 산위에 쌓은성]
[읍성: 마을을 보호하기위해 쌓은성]
또 행주치마의 유래도 들었다.
행주치마는 임진왜란, 행주대첩때 무기가 다 떨어지자 여자들이 돌을 날라 싸움에서 이긴 것이다.
그러니까 미리미리 준비좀 해두지.
동상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행주대첩비가 있는데 행주대첩비는 행주대첩에서 이긴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운 비석이다.
그리고 행주대첩비 앞에있는 길은 남*북을 이어주는 길이다.
그런데 권율장군 께서는 55세에 나랏일을 보시기 시작하셨다.
그다음은 덕포진이다.
덕포진은 슬픈역사가 담긴 곳이고 슬픈역사가 많이 담겼으므로 대포도 많다.
그리고 덕포진은 사적제292호다.
이번에는 손돌의 묘다.
손돌은 고려시대 뱃사공인데 고려 고종때 몽고가 침입하자 임금은 (고종) 강화도로 피신을 갈때 손돌의 배를 타고 갔는데 배가 자꾸 이상한쪽으로 가서 의심하여 목을 치려고 하자 손돌이 배가 뒤집히려고 하면 이 바가지를 따라가라고 하고 죽었다.
배가 뒤집히려고 해서 정말 바가지를 따라 갔더니 도착해서 미안한 마음으로 묘를 지어주었다.
그래서 10월에 부는 바람은 손돌의 바람이라고 한다.
다음은 역사의 손때가 묻은 덕포진 교육박물관에서는 옛날 어른들이 쓰시던 학용품이나 책들이있었다.
그리고 그곳의 책상에서 공부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았다.
초지진은 프랑스 함대의 공격을 받아 함락 되었던 곳이다.ㅠㅠ
덕진진과 광성보도 함대의 침략을 받아 함락 되었던곳 이다.
초지진과 덕진진 광성보는 가슴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용두돈대는 돈대의 위치가 용머리처럼 생겨서 용두돈대 라고 한다.
전등사는 나쁜역사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두가지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나쁜 역사는 양헌수장군이 프랑스 군을 물리치자 프랑스군이 열받아서 외규장각에있는 도서들을 훔쳐간것이다.
재미있는 이야기 2가지는 첫째 추녀이야기
이 절을 고치는 목수가 있었는 데 목수가 마을 주모를 좋아해서 돈을 가져다 주었는데 주모가 도망을 가버려서 화가나 대웅전 처마밑에 새겨 넣었다고 한다.
두번째는 "드므"라는 물항아리가 있는데 불마귀를 쫓기위한 것이라고 한다.
오늘은 조금 피곤했지만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다녀서 좋았다.
1월 11일 화요일
따르릉~따르릉~ 6시에 목사님의 전화가 들려왔다.
그때 밤을 새서 심심해 죽으려는 은혜가 전화소리를 듣고 얼른 받았다.
어제밤 일기검사하실때도 말씀하셨듯이 6시 30분까지 나오라고 하셨다. 나와서 7시쯤 밥을 먹고 마니산으로 출발했다.
마니산에 도착해서 보니 낮은산 같았다.
그런데 목사님께서는 아주 힘든 산 이라고 하셨다.
나는 "뭐가 걱정이라고!" 계단이 918개인건 조금 많지만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다.
정상에 올라가는길에 그생각에 대한 후회를 엄청나게 많이 하였다.
그냥 길까진 좋았었는데 계단부터가 문제였다.
내가 다신 마니산 가나봐라.
아무튼 엄청엄청 나게 힘든 마니산을지나 이규보 선생님의묘에 갔다.
고려시대 문인이신 이규보선생님은 팔만대장경글씨를 쓰신분이시고 외국의 편지 보내는것을 도맡아하신 선생님이시다.
나도 선생님처럼 역사에 길이길이 남는 사람이 되야 겠다.
선원사지는 팔만대장경을 만든 곳이다.
몽고에서는 징키스칸이 한창세력을 키우고 있을때 우리나라에 침범하여 오래가자 팔만대장경을 만들었다.
그런데 대장경이 2번 만들어졌는데 첫번째는 초조대장경이었는데 불타 없어졌고 두번째가 팔만대장경이다.
선원사지는 불타없어져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
갑곶돈대에는 많은 싸움이 일어나 가슴아픈 곳이다.
여기에서 전사된 분들이 천국에 가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강화 역사박물관은 구석기 시대~조선시대 까지의 물건들과 옷등이나타나 있고 강화동종도 보았다.
구석기시대 부터 조선시대 까지 잘나있어서 좋았다.
강화산성은 북문 (진성루)에서 임금님(고종)이 정확히 39년동안 몽고와 대치하며 살던곳이다.
이때는 몽고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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