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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ㅡ 말려 줘요 ㅡ 조회수 : 2000
  작성자 : 김정인 작성일 : 2006-11-18
하느님 사업에 열시미 충성하시느라
수고가 마느신 현대교회 여전도 교우님들
안녕들 하시지라이!

마지막 불을 피우던 샛노랑 은행잎도 이쟈 바람에 날려가불고요
요사이 날씨가 쪼매 추워졌지라이~~
아침출근시 옷깃을 여미시는 쌔러리맨 남전도 교우님들께오서두
무쟈 노고 마느시고요!

우짜튼지 이눔쇤네 돌쇠눔두 열시미 살고 있고마요,
추울때는 그저 아침 걸르지 마시고요 꼭꼭챙겨묵어야
회사에서 삽질하믄서 힘을 씅깨로 이눔도 아침은 절대적으로 묵고가야 디는 헹편인지라,
오늘 아침도 일찌거니 혼자 앉아 챙겨주는 밥을 묵고 있는데요~~
아랍쇼이 이거 보래요?
아시는 분은 아싱깨로 지가 깨고 드리는 말씸인디요,

우리망구님 소금잉거 맞자나유!
것두 그냥 소금 말고요 소댓발에 왕소금요.,
모 그덕에 이눔 돌쇠 숨쉬능거 맞긴 맞지만서두
그 머 박하지라는 계를 장을 담궈 요사이 찬바람에 잘묵능중입져
그거이 요즈매 풍어라캐서 돌쇠가 헤사 사람들캉 소래포구에서
사다가서리 장담가 묵는중인뎁쇼,
거 맛이 일품입져.
아 근데 망구님 말쓰미,
담부터 절대 사오지 말라고 비싸게 왜사냐굽쇼,
이눔은 싼깨로 삿다,
그게 모 비싸냐,
을매주고삿냐. 등등
활가왈부 하다 봉께로 어렵소이~~~
아 뜨거운 아침밥을 정신없이 묵다가 봉깨 망구님 께오서
식탁에 방금꺼정 밥을 채려 주능거 꺼정은 기억이 나는디
눈앞에 사람은 안보이고 말소리만 나능거이 아닌갑쇼이,

아 글시 감보니 화장실에서 문을 열어 놓으시공 응가를 하시믄서리 저와 말을 주고 받드라 이말씀임돠 으으이 푸하하하핫!

우혀 식욕이 떨어져서~~~
이거이 우짜믄 좋노,
아 시방 돌쇠눔 기가 맥혀 밥묵다 말고 어캐 싸울수도 없고요
거 이쟈 이나이에 싸운타 캐도 남능거도 없고요,
아 글태도 글쳐,
현대교회 이쁘신아임씨들요!
이거 모 넘 한거 아임니까요?

이눔 돌쇠요 엥간험 참는 성격이지라이~
모 안참아도 벨수는 없지만두,
글타고 이거 취미생활로 디믄 곤란하자나여
하튼지여,
지생각에는 젤라 이쁜나목아씨,
울망구님을쪼매말려줍세여어~~~~~~~!
그라고 체면도 있고요,
동네챙피헝깨, 깃속말로 살살해줍세여, 부탁해여!
그라므 믿고 가것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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