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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예수님과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의원, 누가 조회수 : 2910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6-01-29
바울의 제2차 전도여행 때에 드로아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후 바울과 합류한 누가는 이후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가 되어 아주 요긴하게 바울을 도왔다. 로마제국 전역을 여행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야 했던 바울 일행은 크고 작은 질병에 고통을 겪게 되었는데, 이럴 때마다 누가는 자신의 의술로 바울과 믿음의 형제들을 정성껏 돌봐 주었다. 바울이 감옥에 갇혀 투옥 생활을 할 때에도 그는 곁에서 정성껏 그를 돌봐주었다.

그리하여 바울은 누가를 가리켜 ‘사랑받는 의원’이라 칭했다. 자신의 사랑과 형제들의 사랑 뿐 아니라 정녕 주님의 사랑도 듬뿍 받는 의원이라는 의미였다. 이렇게 누가는 가장 의미있게 자신의 의술을 펼친 복된 의원이었다.

이방인으로서 그리스도인이 된 누가는 다른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불타는 열정이 있었다. 그래서 오래도록 모은 자료를 면밀히 검증하여 책으로 기록하였는데, 그것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다. 이 책들은 기도하는 중에 성령의 감동하심과 인도하심을 받고, 탁월한 문장력과 정교한 운율로 기록된 것이다.

누가가 자신의 재능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스스로가 굳센 믿음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거듭 기도의 중요성과 성령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리고 누가 스스로 열심히 기도했고, 성령의 감화와 인도하심을 받았다. 그렇게 했을 때 하나님은 누가의 재능을 기쁘게 받으셨던 것이다.

믿음의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재능의 크기나 종류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나의 믿음이다. 믿음으로써 자신의 재능을 주님께 바치면 주님은 그것으로써 하나님의 성을 쌓는 귀한 벽돌로 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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