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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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사진 한 장 조회수 : 246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7-05-17
전쟁터의 바닷가에서 더위에 지친 병사가 군복 상의를 벗고 진지를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와 그 병사의 옷을 바다로 날려 버렸습니다. 때마침 공습경보가 울렸고, 지휘관은 즉시 참호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하지만 병사는 자신의 옷을 건지기 위해 명령을 어기고 바다로 뛰어들었고 무사히 겉옷을 건져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병사는 명령 불복종죄로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유죄판결을 받고 자신의 상의 주머니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내며 최후 진술을 하게 됩니다. “돌아가신 제 어머니의 사진입니다. 저는 이 사진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법정 안은 정적이 흘렀고, 잠시 뒤, 판사가 말했습니다.

“어머니를 이토록 사랑하는 사람은 조국도 그렇게 사랑할 것이다. 무죄를 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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