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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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조회수 : 2332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7-05-10
출근길에 옆 차가 지나가면서 내 차 문짝을 긁어 놓고 말았다. 나는 즉시 차를 멈추었고, 상대차를 운전하던 부인이 얼굴빛이 사색이 되어 내게 왔다. "미안합니다. 제가 아직 운전에 서툴러서요. 모두 변상해 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사고 보고서에는 운전면허증과 보험관계 서류 등에 관한 내용들을 함께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그녀는 필요한 서류가 담긴 봉투를 꺼내려고 운전석 옆의 사물함을 열었다. 그녀는 서류를 나에게 넘겨주면서 그녀는 또 한번 울먹였다. 제일 앞장에 굵은 싸인펜으로 다음과 같은 그녀 남편의 글이 적혀 있었다.

"여보, 만약 사고를 냈을 경우에 꼭 기억해요! 내가 가장 사랑하고, 걱정하는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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