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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영원한 샘물 |
조회수 : 2260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3-08-17 |
1919년 파리에서 열린 평화 회담 때에 아랍 대표들의 일화입니다.
회의 때 아랍 대표들은 프랑스의 최고급 호텔에 투숙하게 되었는데 그들은 호텔의 목욕탕을 아주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물이 아주 귀한 사막지역에서 온 아랍 대표들에게는 조그만 꼭지만 틀면 물이 펑펑 나오는 호텔의 목욕탕이 너무 신기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회담이 끝날 무렵 호텔에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아랍 대표들이 호텔의 목욕탕을 다 뜯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왜 목욕탕은 모두 뜯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이것을 다 뜯어서 아라비아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물이 없는 사막에서 이 목욕탕은 정말 인기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정말 놀랄 겁니다. 사막 한 가운데에 이 목욕탕을 놓고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펑펑 쏟아질 테니까요.”
속사정을 들은 주최 측에서는 아랍 대표들에게 목욕탕에 물을 공급해 주는 수도관이 따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땀을 뻘뻘 흘리면서 겨우 설명했다고 합니다.
★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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