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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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20대를 인생의 봄에 비유하곤 합니다. 희망과 기대가 큰 세대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세대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한다면 이런 희망과 기대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가 열려있고 기대가 큰 만큼 해야 할 일도 많고 부담도 큰 법입니다.
이 시기의 젊은이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자기의 삶을 영위해야 하고, 삶의 분명한 목적으로 가지고 가치 있는 인생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배우자를 선택해서 가정을 이루고, 직업을 가짐으로 자기의 발전과 삶의 안정을 도모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more

흔히 20대를 인생의 봄에 비유하곤 합니다. 희망과 기대가 큰 세대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세대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한다면 이런 희망과 기대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가 열려있고 기대가 큰 만큼 해야 할 일도 많고 부담도 큰 법입니다.
이 시기의 젊은이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자기의 삶을 영위해야 하고, 삶의 분명한 목적으로 가지고 가치 있는 인생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배우자를 선택해서 가정을 이루고, 직업을 가짐으로 자기의 발전과 삶의 안정을 도모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제들을 잘 수행해 나갈 때 청년기는 진실로 인생의 희망의 계절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모든 경우도 그렇듯이 청년기의 이러한 요청들에 대한 해답이 그리스도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그래서 현대교회는 청년기의 젊은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용서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서 담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숙해 가는 것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음과 같은 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청년사역의 일곱 가지 비전

▣ 전도 (Evangelism)
▣ 제자도 (Disciple)
▣ 기독교 세계관 (Christian World View)
▣ 기독교문화운동 (Christian Culture)
▣ 세계선교 (World Mission)
▣ 남북통일 (South-North Unification)
▣ 창조질서 회복운동 (The Movement for Creation Order Rest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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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속도의 문화, 기다림의 미학 조회수 : 1810
  작성자 : 정재희 작성일 : 2003-10-16
속도의 문화, 기다림의 미학

우리는 세상에서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세상의 속도감에
지배당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절대 성급하지 않으셨다. 노예 생활 중인 이스라엘의
고통을 지켜보시고 언약을 기억하신 하나님께서 그제야 광야에서
준비시킨 팔십 노인의 모세에게 사명을 주신다. 다윗에게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시고도 사울 왕과 쫓고 쫓기는 십여 년의 세월을
더 두고 보신다. 선지자의 음성을 듣지 못한 지 400여 년이나
지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세례 요한이 나타났지만, 그는 불과
일년 여 동안 광야에서 외치다가 사라진다.

예수님의 움직임도 급하시지 않으셨다, 3년이라는 짧은 공생애를
사시면서 많은 일들을 성취하셨다. 하지만 그분은 결코 서두르지
않으셨다. 모두들 예루살렘에서 자신을 나타내라고 충고할 때,
주님은 갈릴리에서 꿈쩍도 하지 않으셨다. 사랑하는 형제 "나사로"
가 죽어갈 때조차 태연하셨따. 자신의 죽음이 다가와도 제자들을
가르치며 사랑하는 데 시간을 쏟으셨다. 예수님께서는 바삐 서둘러
사시지 않으셨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셨다. 그러기에 느린 듯하지
만, 속도감 있고, 빠른 듯하지만 여유 있는 생애를 사셨다. 그러나
최후의 목표점인 십자가 앞에서는 단호하셨다. 예수님은 속도를 지
배하셨고, "때"에 따라 완급을 조절하셨다. 세상의 속도와 다른 천
상의 속도로 사셨다.

2,000년 전에 불처럼 바람처럼 임하신 성령님은 지금도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며 때를 기다리신다. 때론 강권적으로, 때론
속삭이면서 인류의 역사와 성도들의 삶에 개입하신다.

* 광속에서 멈춰 하나님의 음성 듣자 *

빠른 것만으로 안 된다. 속도에는 올바른 방향이 필요하다. 제구력
없는 투수의 강속구는 타자들을 향한 살인 무기일 뿐이다. 빈볼 시
비로 싸움만 만들 뿐이다. 광속에서 움직이는 세상에 올바른 방향
이 필요하다. 빠른 속도에 방향을 잡아 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속도는 항상 감당할 만한 빠르기라야 한다. 준비되지 않은 일반
자동차로 카 레이싱에 출전할 수는 없다. 필수가 아닌 부품을 제거
해 차 무게를 줄이고, 내부 프레임을 튼튼히 해야 한다. 운전석을
낮추고 안전 장치를 해야 한다. 그래야 고속 주행에 견딜 수 있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속도를 감당할 수 잇는 지혜는 "준
비된 사람"에게서 나온다.

속도에 가감이 필요하다. 급히 꺾어진 차로에서 사고가 난 것도
아닌데 쓰러져 있는 승합차를 본 적이 있다. 코너를 돌 때 우선
충분히 감속해야 한다. 그런 후에 가속해도 늦지 않다. 때로 정비를
위해 멈춰 서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멈춘 기간이 더 소중한 시간
일 수도 있다.

때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정지하게 하신다. 고장으로 서행을
하게끔 하실 수도 있다. 광속으로 달리는 세상에서 멈춰 서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자. 지금 달릴 때인가, 멈출 때인가?
가속할 때인가,감속할 때인가? 흘러가는 시간(크로노스)속에서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에 주의를 기울여 보자. 지금은 속도
문화 속에서 기다림의미학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이성준 - 홍은성결교회 부목사이며 문화 평론가이다)

☞빛과 소금에서 퍼 왔는데요..
너무 길어서 전반부는 생략했습니다.
혹시 빛과 소금 읽고 싶으신 지체님들은 제가
빌려 드릴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복된 하루 되세요..샬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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