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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친구들과의 논쟁, 그리고 엘리후의 등장 조회수 : 1558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12-13

욥의 고난을 두고 .욥과 욥의 세 친구들의 대화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세 친구들은 돌아가면서 두 번씩이나 욥에게 충고를 했고, 욥은 욥대로 친구들에게 응답과 반박을 하는 장면이 31장가지 계속된다.

그런데 그들의 논쟁 후 32장에 들어서면서 뜻밖의 사실을 접하게 된다. 그것은 그 길고 긴 논쟁이 계속되는 동안 처음부터 끝가지 묵묵히 듣고만 있던 제 3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의 이름은 엘리후이다. 람족속의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로 슬기로운 젊은이였다.  그의 갑작스러운 출현이 욥기를 읽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줄 것을 염려한 듯 욥기의 기자는 엘리후의 입을 빌어서 이렇게 말머리를 꺼내고 있다.

“나는 어리고, 세 분께서는 이미 연로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어른들께 선뜻 나서서 내 견해를 밝히기를 망설였습니다. 나는 듣기만 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오래 사신 분들은 살아오신 것만큼 지혜도 쌓으셨으니까, 세 분들께서만 말씀하시도록 하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깨닫고 보니, 사람에게 슬기를 주는 것은 사람 안에 있는 영 곧 전능하신 분의 입김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많아진다고 지혜로워지는 것이 아니며, 나이를 많이 먹는다고 시비를 더 잘 가리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0.그래서 나도,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욥기 32:6~10 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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