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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나님의 영이 살리신다. 조회수 : 1627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12-20

젊은 엘리후는 나이든 그들에게서 현명한 충고가 나오기를, 그리고 욥이 자신에 대해 깨닫고, 더 이상 불평하지 않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세 친구는 욥을 정죄만 할 뿐이었고, 욥은 자기변명과 하나님께 대드는 말만 계속 할 뿐이었다는 것이다.(욥 32:11~12, 33:8~11)

이런 이유로 결국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엘리후의 역할은 이중적 중재였다. 욥과 세 친구들 간의 논쟁을 바로잡는 일과 나아가서 욥과 하나님 사이에 새 관계를 트게 하는 일이 그것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엘리후가 말한 대로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여 우리가 지혜로워 질 수 있을까? 그것은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갖지 않을 때 가능한 것이다. 마음속이 욕심과 쓸데없는 생각으로 꽉 차 있으면, 그것들이 우리의 눈을 가려 사리분별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그 이유를 살펴보면, 그때 그 사람의 마음이 욕심에 차 있거나 헛된 것을 바라고 있어서 잘잘못을 판단하지 못했던 경우가 많다. 마음을 깨끗이 비워서 언제든지 하나님의 영이 들어와 역사할 수 있게 하면, 그 눈이 환히 밝아지고, 지혜로워져서 어떤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욥이나 욥의 친구들은 쓸데없는 생각으로 가득차서 지혜를 터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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