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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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헛소리는 집어 치워라 조회수 : 1511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6-03-06

하나님과 욥의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었으므로 이제 욥기는 막을 내려야 할 때가 되었다. 그런데 대 단원의 막을 내려야 할 즈음에 하나님께서는 엘리바스를 불러 말씀을 시작하신다. 엘리바스와 두 친구의 말이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욥에게 가서 자신들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는 것이다. 그러면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겠다고 책망하셨다.(욥 42:7~8)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욥은 얼마나 통쾌했겠는가? 전혀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던 세 친구가 돌아가면서 장항하게 욥을 정죄하던 그 지겹던 말들이 한마디로 헛소리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욥의 마음이 후련했을 것이다.
애당초 욥과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친구들에게 그게 아니라고 부르짖었을 때, 그는 정말 외로웠다. 그런데 하나님은 당신의 능력과 주권을 권선징악이라는 편협한 시각에 가두어 놓고 이야기하는 친구들을 오히려 징계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욥으로 하여금 그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하기를 원하셨다. 이웃을 용서하기 전까지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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