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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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내면을 보는 안목 조회수 : 1537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2-14

나이를 먹으면 오랜 연륜이 가져다주는 경험과 여유, 그리고 노련함이 삶의 질을 높이고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 된다. 보아스가 한번 결혼의 경험이 있는 이방 여인 룻을 아내로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그녀가 미인이어서 한 눈에 반했기 때문이 아니고, 룻의 아름다운 행위를 전해 듣고, 본 후 그것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또한 시어머니 나오미의 충고를 듣고 한 밤중에 찾아와 그의 발치에 누운 룻을 대하는 모습에서도 여유와 품격이 드러난다. 잠결에 발치에 누운 여인의 몸의 의식하고 깨어난 그는 그날 밤에 룻을 고이 누워있게 했다가 가장 어두울 때를 틈타서 아무도 모르게 돌려보낸다.

이러한 보아스의 성숙한 도덕성과 매사에 정정당당한 처사를 바라보신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유대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다윗 가문의 조상이 되게 하셨다. 훌륭한 조건을 가진 보아스가 세상적인 조건을 가진 여자를 원했다면 얼마든지 가능했을 텐데, 그의 안목은 세상의 조건을 초월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훗날 룻과 함께 예수님의 족보에 당당하게 그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다. 당신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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