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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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은혜를 끝까지 기억하는 사람 조회수 : 161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2-14

솔로몬은 왕위를 이어받고 나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그를 사랑하시는가를 깨달았다. 그의 아버지 다윗에서는 사울의 딸 미갈, 아히노암,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 마아가, 학깃, 아비달, 에글라, 그리고 우리아의 아내였던 밧세바 등 여러 아내가 있었고(대상3:1~5), 이들 사이에서 낳은 아들만 해도 맏아들 암논, 둘째 길르암, 셋째 압살롬 등 거의 20명에 가까운 아들이 있었다. 그런데 그 형제들을 제치고 왕이 되었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의한 것이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왕이 되자마자 일천번제를 드린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왕이 된 후에는 그렇게 정성을 다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솔로몬은 하나님의 은혜를 끝까지 기억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천번제를 드리면서도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구하지 않고, 묵묵히 감사의 제사만 드린 것이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신 것은 바로 이런 솔로몬의 정성과 헌신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묵묵한 제사가 오히려 궁금하셨던 듯, “내가 네게 무엇을 하여 줄꼬 너는 구하라”(왕상 3:5)그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은혜를 끝까지 기억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복을 주신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현대교회의 성도들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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