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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대륙 중국으로 떠나는 역사기행, 문화체험 조회수 : 3565
  작성자 : 박행신 작성일 : 200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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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에서 아시아 땅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 중국을 발견하는 일은 세 살 박이 어린아이에게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속에 녹아 있는 중국을 발견하는 일은
역사를 전혀 알지 못하는 문외한이라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중국인을 발견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중국은 그렇게 거대하고, 또한 역사적이며, 세계 속에 녹아 있는 것입니다.

지난겨울,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의 문화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이 땅에 살면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문화적 혜택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진지하게 물으면서
일본 땅을 밟았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동안 우리가 얼만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왔는가에 대한 깨달음 한 아름,
질서의식과 선진문명에 대한 부러움 한 아름, 그리고 얼마간의 자존심을 붙들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눈을 대륙으로 돌렸습니다.
고대의 문자로부터 시작해서 학문과 종교와 문화와 심지어는 먼지(황사)까지도 중국의 것을 받아야 했고,
수많은 침략전쟁 속에서 고통을 당해야만 했던 이 민족은
그 엄청난 아픔 속에서도 중국과는 다른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고야 말았습니다.
그래서 진지한 마음으로 중국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우리의 문화가 중국의 그것과는 얼마나 다른 것인가를 쉽게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올 여름 우리는 중국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에 오르고,
민족 독립을 외치며 피 흘려 싸우던 독립군의 함성이 아직도 귓전을 맴도는 만주발판,
일송정 푸른 솔을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만리장성과 피로 얼룩진 문화혁명, 그 붉은 혁명의 현장도 돌아보며
그들의 선택이 역사의 시계바늘을 얼마만큼이나 뒤로 돌려놓았는지도 살펴 볼 것입니다.

2017년이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는 중국을 보면서
“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의 지혜를 배웠고, 새롭게 미래에 대한 꿈을 꾸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여행에서도 여전히 선하신 하나님의 손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하는 아름다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일정 ;
월요일 ; 인천집합→점심식사→출발(CA124)→북경도착 국내선환승→북경출발(CA1615)→연길도착→저녁식사→여산호텔투숙
화요일 ; 호텔식사→백두산이동→천지(천문봉)→장백폭포→자작나무 숲→조선족마을→석식후 호텔투숙
수요일 ; 호탤식사→연변대학 복지병원→도문→두만강, 북한조망(남양시)→점심식사→대성중학,독립운동전시장→선구자의 일송정, 해란강→연길에서 저녁식사→북경출발(CA1616)→북경도착→호텔투숙
목요일 ; 호텔조식→명13릉과 정릉지하궁전→세계최대석조건축물 만리장성(거용관)→원명원→이화원(서태후의 황실정원)→북경대학교→기예(써커스)→호텔투숙
금요일 ; 호텔조식→마르코폴로다리(노구교)→주구점(북경원인 발굴지)→천단/하늘에 제사를 드리던 곳→후통(문화혁명의 발자취)→왕부정 거리(젊은이 거리)→호텔투숙
토요일 ; 호텔조식→인민대회당→혁명박물관→천안문광장→자금성(고궁박물관)→점심식사→북경공항(CA125)→인천도착→집으로

참가자 명단 ;
박행신 장윤영 최희성 김기석 황병운 김지웅 김정주 김수미 김다희 이선화 류경순 김미강 윤소영 선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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