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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자동차의 왕 헨리 포드 조회수 : 2465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3-12-28
미국 미시간 주의 농가에서 태어난 헨리 포드는 어렸을 때 너무 가난하여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의 꿈은 대단했고, 특히 사물을 보는 관찰력은 남다르게 뛰어났다. 소년시절부터 기계에 흥미를 가졌던 그는 15세에 기계공이 되어 자동차 제작에 몰두하였다. 그가 자동차에 대해서 꿈을 갖게 된 것은 어느 날 자기 옆을 지나는 마차를 물끄러미 바라다보면서 “내가 말없이 움직이는 차를 만들어 내겠다.“는 생각을 하고난 후부터이다.

한 때 그가 만든 자동차가 전 세계 자동차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그는 명실상부한 자동차의 왕이 되었다. 1913년에는 조립 라인 방식에 의한 양산체제인 포드시스템을 확립하여 컨베어 벨트에 의한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였는데, 이 방식은 물품생산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기를 이루었다. 그 밖에 수많은 기술상의 새로운 토대와 계획·조직·관리에 있어서 합리적 경영방식을 도입하였다. 뿐만 아니라 1914년에는 최저임금 일급 5달러, 1일 8시간 노동이라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노동정책을 펴기도 하였다.

디트로이트에 세워져 있는 그의 기념관에는 그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는데, 그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다.
“헨리 포드는 꿈을 꾸는 사람이었고, 그의 아내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포드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우드로우 윌슨과 매일 성경 한 장을 꼭 읽자고 서로 굳게 약속했는데, 훗날 그것에 대해 이렇게 회상하였다. “나는 그 약속을 지켰고, 그 친구 역시 나와 한 약속을 성실히 지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철 왕, 데일 카네기가 어느 날 포드를 만나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는 포드가 세계 최대의 사업가 중 한 사람인데다가 당시 나이가 78세였으므로 피로에 지친 모습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그의 얼굴을 밝고 싱싱했기 때문이다. 카네기가 물었다. “사업을 하면서 힘이 들거나 고민이 된 적은 없었습니까?”

그러자 포드가 말했다. “없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내 의견을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책임지고 있는 한 만사는 가장 좋은 것이 되어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고민 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는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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