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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의학자 제임스 심프슨 조회수 : 3256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3-08-03
제임스 심프슨(1811~1870)은 마취제 클로로포름의 발견자로 유명하다. 외과 수술에 있어서 새로운 신기원을 마련한 이 마취제는 사람이 통증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클로로포름은 피부를 자극하여 국부적인 마비로 일으키지만, 증기를 흡입함으로 대뇌를 마비시킴으로 큰 수술을 할 때 사용하게 되었다. 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의 한 의사가 발견한 에스테르라는 마취제가 사용되었으나 그 불쾌한 성질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사용되지는 못했다.

그래서 그는 마취제 연구에 몰두하여 여러 차례의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끊임없는 연구를 하였고 드디어 1847년에 클로로포름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러자 여러 사람들로부터 맹렬한 비판과 비난을 받았는데, 특히 기독교인들로부터 무서운 비판을 받게 되었다.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파괴한다는 비난이었다. 그러나 그는 성경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자신의 연구가 잘못된 것이 아님을 입증해 주었다.

그러던 중 1853년 빅토리아 왕후가 왕자를 분만할 때 이 클로로포름을 마취제로 이용하여 수술에 성공함으로써 이 마취법이 공인을 받기에 이른다. 그는 이 공로로 스코틀랜드 출신의 의사로는 처음으로 ‘Sir"(경)의 칭호를 받게 되었다.

만년에 그는 한 제자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게 되었다.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발견한 것 가운데 가장 큰 발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는 당연이 클로로포름이라는 대답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 질문을 한 것이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 전혀 다른 대답이 나왔다. “내가 살아오는 동안 발견한 가장 위대한 발견은 내가 큰 죄인이라는 사실과 예수님께서 나의 이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의 제자는 스승 의 이러한 대답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사도바울은 빌립보서 3:8~9에서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라고 고백하였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는 말이다. 이보다 아름다운 신앙고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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