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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바울과 교회의 튼튼한 후원자, 뵈뵈집사 조회수 : 4078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6-06-18
고린도 동쪽해안의 항구 도시였으며, 고린도의 중요한 관문이었던 겐그레아에는 겐그레아 교회가 있었고, ‘맑고 순결함’ 혹은 ‘빛남’이라는 이름을 가진 ‘뵈뵈’라는 여집사가 있었다. 뵈뵈는 겐그레아 항을 지나는 성도들에게 이모저모로 많은 도움을 베풀었는데, 나름대로의 지위와 재산을 가지고 이를 선용하여 힘껏 도움을 베푼 것이다.

제2차 전도여행 때 바울도 겐그레아 항을 지나면서 뵈뵈의 집에서 여러 날을 체류했는데, 그때 바울은 뵈뵈의 헌신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고, 또한 교회 성도들에 대한 그녀의 적극적인 봉사를 보고 들었다. 그래서 바울은 신실한 그녀의 손에 ‘로마서’ 서신을 들려 로마교회로 보냈다.

그 편지에서 바울은 뵈뵈를 교회의 미쁜 일꾼이라고 칭찬하였고,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라고 소개하며, 그녀를 합당한 예절로 영접하라고 권면했다.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천거하노니 너희가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니라”(롬 16:1∼2)

바울이나 베드로와 같은 위대한 사도들이 혼자서 일을 한 것은 결코 아니다. 그들 곁에는 이모저모로 도움을 준 후원자들이 있었다. 특히 헌신적인 봉사로 실제적인 도움을 많이 주었던 여집사들이 있었다. 베드로에게는 욥바 교회의 ‘도르가’가 있었고, 바울에게는 겐그레아 교회의 ‘뵈뵈’가 있었다. 이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사역에 지친 사도들과 교회는 위로와 쉼을 얻을 수 있었다. 교회는 언제나 뵈뵈와 같은 헌신적인 후원자의 손길을 통해서 부흥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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