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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복음 안에서 거듭난 형제, 빌레몬 조회수 : 309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6-06-18
골로새에 살고 있던 빌레몬은의 노예였던 오네시모는 로마제국의 법률에 따라 주인 빌레몬에게 충성하면서 살아가야 할 운명이었다. 하지만 오네시모는 주인 빌레몬의 재물을 훔쳐서 로마로 도망쳤다. 이것은 사형에 해당되는 큰 죄였다.

당시 로마제국의 노예 수는 6,000만 명에 달했는데, 이처럼 많은 노예들을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 가혹한 법을 만들었다. 당시 로마법대로라면 오네시모의 행위는 죽어 마땅한 큰 죄였다. 그래서 불안한 도피생활을 계속하던 오네시모가 바울을 만났다.
그 후 오네시모는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회개했고 이후 바울의 곁에 머무르며 시중을 들면서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살았다. 이런 오네시모를 가리켜 바울은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이제는 유익한 자’ ‘내 심복’이라고 표현했다.

바울은 오네시모를 위해 그의 주인이며, 신실한 그리스도인인 빌레몬에게 특별히 편지를 썼다. 편지에서 바울은 이제는 유익한 자가 된 오네시모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그를 믿음 안에서 형제로 받아들일 것을 정중하게 부탁했다. 바울의 부탁은 빌레몬에 의해 기꺼이 받아들여졌고 오네시모는 복음 안에서 믿음의 형제로 거듭났다.

본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오네시모’였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세상으로 도망친 자들이었다. 하지만 그리스도 보혈의 공로로 다시금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진, 큰 은혜를 입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나의 용서를 필요로 하는 자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진정한 용서를 베풀고 그를 형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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