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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이스라엘의 첫 번째 사사 옷니엘 조회수 : 315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4-07-20

옷니엘의 이름은 ‘하나님은 능력이시다’라는 뜻이다. 성경은 옷니엘을 갈렙의 사촌 아우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는 가나안의 견고한 성읍 기럇세벨을 정복하는 자에게 자신의 딸을 아내로 주겠다는 갈렙의 약속에 따라 그 성읍을 정복하여 갈렙의 딸 악사를 취함으로써 갈렙의 사위가 된다.

이처럼 옷니엘은 가나안 땅의 정탐과 정복에 있어서 빛나는 공을 세운 믿음의 용장 갈렙의 아우요, 사위였다. 그 역시 형이요, 장인 되는 갈렙을 닮아 사사시대 초기에 이스라엘을 위해 큰일을 감당하게 된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그 땅의 우상들을 숭배하게 된다. 이에 하나님은 이방 나라를 통해 이스라엘을 징벌하셨고, 이스라엘이 회개하면 사사를 세워 이방의 압제로부터 건져내셨다. 사사시대 340년 동안은 이처럼 타락과 회개와 구원이 반복되는 역사였다.

이런 과정에서 하나님은 12명의 사사를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는데, 그 중 첫 번째 사사가 ‘옷니엘’이다. 당시 타락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징벌로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지배를 8년간 받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이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 세우 사사가 바로 옷니엘이다. 최초의 사사로 부름 받은 옷니엘은 이스라엘을 고통에서 건져내었고, 이후 40년간 평화롭게 나라를 다스렸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낙 사람들이 살고 있던 견고한 성 기럇세벨을 놓고 겁을 먹고 있을 때, 믿음의 용기로 당당하게 자원하여 그 성읍을 쳐서 취한 인물이 옷니엘이다. 그는 우상이 범람하던 사사시대에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하나님은 이런 옷니엘을 주목하셨고, 이스라엘을 구원할 첫 번째 사사의 명예와 사명을 주셨다. 하나님은 믿음의 용기로 무장하고 있는 자를 불러 ‘옷니엘’과 같이 사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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