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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교만한 왕의 비참한 최후, 사울 조회수 : 2492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4-10-17
사울은 베냐민지파 사람으로 기스의 아들이었다. 기스는 성경에 유력한 사람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기스는 부자일 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람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사울은 이러한 가정애서 태어나 훌륭하게 자랐다. 그는 키가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가 더했고 준수한 사람이었고,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는 좋은 아들이었으며, 그를 택하여 왕으로 기름 붓는 사무엘에게 나는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할 만큼 겸손한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왕을 구하는 백성들에게 이러한 사울을 허락해 주셨고,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유력한 집안의 아들로 준수한 사울을 왕으로 공포하였으며, 백성들은 큰 환호성과 함께 “사울왕 만세”를 불렀다. 사울이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 된 것이다. 사울이 왕으로 즉위할 때에 그는 모든 면에서 덕스럽고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으로서의 사울은 영적 지도자로서의 바른 왕도 보여주지 못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제사장 외에는 할 수 없는 번제를 대신한 것은 너무나 큰 잘못이었다. 그뿐 아니라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는 모든 백성과 짐승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아름다운 여자와 기름진 소와 양을 끌어온 것도 하나님 앞에 큰 범죄였다.
왕이 된 후 사울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두려워하였고,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보다 세상의 보물을 더 귀하게 여긴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사람됨이 좋다고 하여도, 그 인격에 믿음의 뿌리가 내리지 못한 사람은 위태롭다. 이후 그는 자신이 살려준 아말렉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경솔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 인생이 불행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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