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인물
•홈  >  쉴만한물가  >  성경의인물

목록보기

  제  목 : 믿음으로 무장한 전사, 다윗 ② 조회수 : 2383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4-11-07
다윗을 죽이기로 작정한 사울을 피하여 도망하는 다윗은 상상을 초월한 고난을 당했다. 다윗은 블레셋 사람 가드왕에게 보호를 요청할 때는 몸을 대문에 그적거리고 침을 흘리며 미치광이 짓을 하기도 하였다. 또 들과 산과 황무지의 굴을 전전하면서 겪은 피난 생활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시절이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 때마다 ‘그는 주의 종’이라하여 살려준 일, 즉 엔게디의 굴에서 사울의 옷자락만 베고 살려준 일이나 사울의 전에서 그의 막사에 들어갔다가 창과 물병만 가지고 나오고 사울의 목숨을 살려준 일들은 성경을 읽는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준다.
이렇게 13년 이상의 시련기를 거친 다윗은 드디어 왕위에 오르게 된다. 어려움을 잘 참고 승리한 것이다. 우리도 다윗처럼 서두르거나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님이 세우시는 때를 기다리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한다.
왕이 된 후 다윗은 나라를 잘 다스렸고, 하나님께서도 다윗을 사랑하시므로 나라가 굳게 서 갔다. 그러나 나라가 번영하고 영토가 확장되고, 그 영광이 더해갈 때 다윗은 실수를 범하게 된다.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전선에서 죽게 한 것이다. 이처럼 마귀는 하나님의 백성을 쓰러뜨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후 다윗은 자신의 잘을 깨닫고 신속히 회개하므로 하나님의 용서를 허락받기도 하였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거나 넘어질 수 있다. 다윗은 실수하고 치명적인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회개하므로 더욱 인정받은 사람이었다. 시편에는 측은할 만큼 뜨겁고 간절한 다윗의 회개기도가 나타나 있다. 다윗은 바로 자신을 회복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실수할 때마다 자신을 바로 일으키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

  이전글 : 교만한 왕의 비참한 최후, 사울
  다음글 : 다윗의 진정한 친구 요나단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