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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예수님의 어머니를 찬양한 여인, 엘리사벳 조회수 : 2492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6-01-02
‘엘리사벳’은 아론의 후손으로서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장으로 일하고 있던 사가랴의 아내이다. 성경은 엘리사벳에 대해서 남편 사가랴와 더불어 하나님 앞에 흠이 없는 의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눅1:5∼6)

하지만 엘리사벳은 나이 들도록 슬하에 자식이 없었다. 유대사회에서는 결혼한 여인이 자식을 수태하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의 징계로 간주하였다. 그렇지만 엘리사벳은 더 이상 자식을 바랄 수 없게 된 나이에 남편 사가랴를 통해 후사의 약속을 받고, 의심치 않고 믿어 마침내 아들을 낳게 된다. 그 아들이 바로 메시아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이다.

엘리사벳이 아들을 수태한지 6개월 후에 마리아도 천사를 통해 성령으로 아들을 잉태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과 그 아들이 자기 백성을 죄에서 건질 메시아 예수라는 복된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천사의 말대로 예수를 수태한 마리아가 친족 엘리사벳의 집을 방문했을 때 엘리사벳은 자기 복중에서 아이가 기쁨으로 뛰노는 기이한 현상을 체험하였다. 그리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큰 소리로 기뻐하며 찬양했다.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눅 1:42)

세례 요한의 출생이나 예수의 잉태에 있어서 우리는 일반 상식과 과학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큰 능력을 체험하게 된다. 오래전 경수가 끓긴 엘리사벳은 나이가 너무 많아 도무지 아이를 가질 처지가 못 되었다. 또한 사내를 알지 못하는 마리아 역시 아이를 잉태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우리도 문제 앞에서 혼자 고민하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그 문제는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히지 않고 응답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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