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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예수님과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의사, 누가 조회수 : 2602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6-01-29
이방 땅인 수리아 안디옥 출신의 누가는 유능한 의원이었고, 동시에 뛰어난 필치를 지닌 문장가였다. 바울의 제2차 전도여행 때에 드로아에서 복음을 받아들이고, 바울과 합류한 누가는 이후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가 되어 아주 요긴하게 바울을 도왔다.

로마제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야 했던 바울 일행은 각종 풍토병과 계절병에 직면해야 했으며, 고된 전도여행을 하며 크고 작은 육신의 질병도 앓았다. 이럴 때마다 누가는 자신의 의술로 바울을 정성껏 돌봐주었고, 다른 믿음의 형제들도 돌봐주었다.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혔을 때도 누가는 곁에서 정성껏 그를 돌봐주었다.

잘 알려진 대로 누가는 예수의 삶을 기록한 누가복음을 썼고, 사도들의 행적을 따라 사도행전을 기록하였다. 이방인으로서 그리스도인이 된 누가는 다른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알리기 위한 불타는 열정이 있었다. 그래서 오래도록 모은 자료를 면밀히 검증하여 위대한 책으로 기록한 것이다. 기도하는 중에 성령의 감동하심과 인도하심을 받아서 기록한 이 책들은 신약성경의 한 부분이 되어 오늘도 잠든 영혼들을 깨우고 있다.

누가가 자신의 재능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스스로가 굳센 믿음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그가 기록한 성경을 통해서 기도의 중요성과 성령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리고 스스로 열심히 기도했고, 성령의 감화와 인도하심을 받았다. 그렇게 했을 때 하나님은 누가의 재능을 기쁘게 받으신 것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재능의 크기나 종류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나의 믿음이다. 믿음으로써 자신의 재능을 주님께 바친다면 주님은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도구로 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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