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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아이를 유능하게 키우려면 조회수 : 252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3-08-03
토론토는 그 유명한 나이야가라 폭포에서 두 시간 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이 도시에 사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자녀가 아닌 일곱 살 난 어린 소녀에게 “Get lost”(어서 꺼져라)고 말했더니 그 소녀는 어른의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 사람이 어린 소녀에게 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큰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소녀는 그 사람의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서 집으로 들어가지 않았고, 행방이 묘연하게 되었다.

어린 딸이 밤새도록 들어오지 않자 걱정이 된 부모는 아이를 찾아 달라고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200여명이나 되는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오랫동안 찾아 헤맨 끝에 그 소녀를 친구의 집에서 찾았다. 화가 난 부모는 왜 집에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녀는 어른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대답하였다.

비록 우리가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니라고 해도 생각없이 무심코 한 말이 남에게 마음의 고통을 줄 수 있다. 어린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어른들에게도 지각없는 말투는 오해를 줄 수 있고, 마음의 상처를 줄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들과 함게 있을 때에는 이이들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아이들의 잘못을 야단치고 꾸중할 때에도 거칠고 비꼬는 방법으로 말하기 보다는 확고하지만 부드럽고 유순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하나님께서는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선행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심어 주셨다. 그 힘과 능력을 억제하거나 가로 막아서는 안 된다. 그러면 아이들이 유능하게 자라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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