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어떤 젊은 부부가 결혼을 했는데 아기를 갖지 않겠다는 것이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앞으로는 아이들이 살기가 너무 어려운 세상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 세상에서 아이를 살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보면 사람들이 무턱대로 사는 것이 아니다. 미래에 대한 자신의 인생관에 따라 일찍 결혼하기도 하고 자식을 가지기도 하고 가지지 않으려고도 한다.
요즘 세상의 특징이 무엇인가? 먹고 마시고 즐기자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요즘 간행되는 여성잡지를 조사해봤더니 그 안에 있는 내용은 거의 대부분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디서 살까?”에 관한 내용이라고 하였다. 특히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거나 세속주의에 깊이 빠져 있는 사람일수록 결사적으로 현실을 즐기려고 한다. 이런 경향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나타나는 것 같다. 사탄은 이와 같은 세상의 환경과 문화를 통해서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은 사탄의 지배가 강력하게 나타고 있다. 사탄은 세상을 통해서 어떻게 해서라도 교회를 넘어뜨리려 하고, 그리스도인을 넘어뜨리려고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사단의 세력을 이겨야 한다.
그러나 사단은 우리가 허락하기 전까지는 결코 우리를 지배할 수 없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 안에서 자신을 지켜야 한다. 그러면 사단을 이기게 될 것이다.
어느 시대든지 사단은 하나님의 백성의 씨를 말리려 한다. 모세의 때에도 그랬고, 예수님이 태어났을 때도 그랬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때에도 낙심한 그들을 붙들어 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 편이라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결국은 승리하게 된다.
온전한 믿음으로 살면 주님 안에서 평강을 누리게 될 것이다. 우리가 주를 바라보며 살면 결국은 하나님의 뜻만이 성취되는 놀라운 은혜를 허락받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