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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구원을 지키는 삶 조회수 : 2250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3-02-17
우리가 누군가에게 선물을 했다면 그 선물이 그 사람에게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랄 것이다. 나름대로 정성껏 준비해서 선물을 하였는데 그 사람이 뜯어보지도 않고 남을 주거나, 혹은 쓰레기통에 버린다면 마음속에서 분노가 생겨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해 주셨다. 그리고는 그 선물을 아주 소중하게 간직하기를 원하신다. 이 선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결코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오래 전에 어느 교회 장로님이 시계를 자랑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대통령에게 직접 받은 선물이라고 했다. 그 장로님은 그 시계를 자랑스럽게 차고 계셨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결단코 빼앗겨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구원을 시험하신다. 그중에 하나가 세상의 박해이다. 기독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수많은 박해가 있었고, 그 때마다 엄청난 수의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당하였다. 로마시대에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황제숭배를 거부하다가 순교를 당했고, 우리나라의 초대교회도 순교의 피로 얼룩진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교회역사가들은 “순교자의 피 위에 세워진 교회”라는 말을 즐겨 사용한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당하고 있는 위험은 예수님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거부한다는 것이다. 즉 편하게만 믿으려하고 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구원은 악세사리와 같은 것이 되고 말았다. 이런 상태의 그리스도인은 능력을 상실한 그리스도인이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시험해 보신다. 삶의 어려움을 통해서 믿음을 확인하시는 것이다. 참 신앙의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결코 구원을 잃지 않을 것이다.

규모의 미학이라는 말이 있다. 규모있는 삶이 아름답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을 규모있게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사람은 고난 속에서도 승리하는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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