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건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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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4층에서 본 풍경입니다. 조회수 : 3354
  작성자 : 박행신 작성일 : 2010-09-23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 오늘날 우리에게 <다스린다>는 말은 좋지 않은 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억압과 강제>의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자연이 이토록 황폐하게 된 것은 창세기의 이 명령 때문이라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스리라>는 명령의 참 뜻은 <아름답게 보존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영롱한 햇볕이 쏟아지는 아침입니다. 건축현장을 지하층 부터 4층까지 둘러 보았습니다.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는데도,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4층에 올라서 주변을 둘러 보니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천시내가 한 눈에 들어 왔습니다. 멀리 설봉의 봉우리들이 고즈넉히 누워 있고, 현대 엘리베이터의 테스트 타워도 손에 잡힐 듯 지척에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 보면서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묵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현대교회를 아미리 언덕의 정상에 세워주신 것은.. 눈에 보이는 동서남북의 모든 땅과 그 가운데 살고 있는 사람들을 <다스리라>는 소명이라고 여겨집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과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들, 그리고 이천 땅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잘 다스려서 행복하게 만들어 주라는 하나님의 소명 말입니다.




▲ 4층에서 바라본 서쪽의 풍경입니다. 진우, 신한, 청구, 현대7차 아파트와 아미초등학교, 그리고 멀리 설봉산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교회 주변의 풍경은 참 아름답습니다. 앞으로 저와 여러분이 함께 즐기게 될 풍경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 한 복판에 부발역이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세워지는 장소는 고속도로 이천톨게이트와 더불어서 이천지역 교통의 요충지가 되는 셈이지요. 덤으로 얻는 축복입니다.



▲ 교회의 남쪽 풍경입니다. 현대성우 오스타와 엘리베이터 타워, 하이닉스반도체, 멀리 3차아파트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 남쪽의 풍경을 조금 넓은 렌즈로 잡았습니다.



▲ 교회의 동쪽에는 아미1리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여기에 사는 분들이 모두 우리의 이웃입니다.



▲ 교회의 북쪽으로는.. 저 건너편에 효양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로 이 앞으로 전철(분당↔여주)이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 3층까지 마무리된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제 저 위에 4층이 올라가고, 그 위에 티타늄 징크로 된 멋들어진 지붕이 덮이면 공사가 끝나게 됩니다. 그 지붕의 처마 밑으로는 원목 통나무 십자가가 걸릴 예정이구요. 바로 이 집... <예수향기 가득한 현대교회, 하나님 백성공동체>가 이 땅을 아름답게 다스려갈 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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