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건축이야기
•홈  >  쉴만한물가  >  성전건축이야기

목록보기

  제  목 : 배면 십자가와 전면 방부목을 부착하였습니다. 조회수 : 4637
  작성자 : 박행신 작성일 : 2010-11-26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이것은 갈라디아서 6장 14절에서 바울이 고백한 신앙고백입니다.

신앙의 초점은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가 중요할 뿐입니다. 주님을 내 안에 깊이 모시고 동행하게 되면 자연히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주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십자가를 통해서 세상과 완전히 단절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죄와 단절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죄와 담을 쌓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거룩과 진리를 따라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고, 그리스도의 은혜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입니다.









▲ 교회 뒤쪽에 아름다운 십자가가 세워졌습니다. 우리 현대교회는 십자가가 세워졌기 때문에 교회가 된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희생을 실천함으로 교회될 것을 소망합니다. 십자가를 휘두르면서 세상을 위협하는 교회가 아니라 십자가의 품속에 세상을 품는 교회가 될 것을 소망합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행복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우리 교회는 노출콘크리트 공법으로 시공된 현대식 건축물입니다. 노출콘크리트가 시공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튼튼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기 때문에 현대의 건물에 많이 사용하는 공법입니다. 그런데 노출콘크리트의 약점 중에 하나가 차가운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우리 교회는 교회의 전면에 나무를 부착하였습니다.

나무가 주는 따뜻함과 삼각형 처마 밑에 걸리게 될 통나무 십자가는 우리 교회의 따뜻한 마음을 상징하게 됩니다. 세련된 외모와 따뜻한 마음이 함께 어울어진 아름다운 공동체가 <예수향기 가득한 하나님 백성 공동체>인 현대교회의 또 다른 상징이 될 것입니다.


 "

  이전글 : 본당 천정인테리어를 마쳤습니다.
  다음글 : 고압전기(150kw) 인입공사를 하였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