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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사무엘서, 이스라엘 왕국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 |
조회수 : 2392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6-09-24 |
사무엘서는 주로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기원과 왕국의 초기 역사를 다룬다. 이 책에는 사무엘이라는 이름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그가 이 책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중 최초의 인물이며, 처음 두 왕을 선출하는 매개자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사무엘상서는 사무엘을 예언자, 판관(사사), 왕정이 시작되기 바로 전의 이스라엘의 주요인물로 기록하고 있으며, 사울을 왕으로 선출한다. 사무엘하서는 다윗왕 시대의 이스라엘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사무엘서는 이스라엘 왕국 성립시대의 내용이 중심으로 되어 있다. 즉 사무엘의 탄생으로부터 사울을 거쳐 다윗의 만년까지인 기원전 11세기 전반부터 약 80년간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부족시대로부터 왕국으로 통일되기까지의 기간에 해당한다.
이 책은 사무엘의 출생과 소년시대, 사무엘이 사울을 왕으로 옹립한 이야기, 사울과 다윗과의 관계, 다윗 왕조의 확립 및 다윗왕의 궁정사, 그리고 그 후의 역사 등으로 나누어진다. 구약성서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문학으로서 그 당시 이스라엘의 여러 사정을 알아보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기록자는 사무엘하 7장에서 다윗 왕조는 영원할 것이지만 하나님께 범죄하면 징벌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배경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회복되는 과정을 기록했으며, 왕들이 모세의 율법에 순종할 때 번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여 지켜야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도 이미 우리를 사랑하시고 부르신 하나님의 약속을 깨달아 하나님께 합한 삶을 살며, 그 삶으로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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