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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열왕기서, 왕국의 흥망성쇠에 관한 이야기 |
조회수 : 2372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6-09-24 |
열왕기상, 하는 다윗이 죽은 뒤의 이스라엘 왕조의 운명을 기록하고 있다. 열왕기상의 처음 2장은 사무엘하에서 시작한 다윗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그의 아들 솔로몬의 즉위에 대해서 말하며, 3~11장은 솔로몬의 통치를, 12장 이하는 왕국의 분열로부터 북왕국 이스라엘이 멸망할 때까지의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 왕들의 통치내용을 전한다. 열왕기하서는 아직 망하지 않은 남왕국 유다 왕들의 통치로부터 B.C 586년 남 왕국이 마침내 멸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열왕기서는 의식과 신앙에 관련된 주제로 가득하다. 이 책은 각 왕들을 정치적 업적에 따라 평가하지 않고, 신앙적인 표준을 가지고 판단한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에서 거행되는 의식만이 정통성을 갖는다고 인정하지 않은 북 왕국의 모든 왕들은 부정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들은 여로보암 1세가 사마리아에 세운 예배장소에 참석함으로써 모두 여로보암의 죄에 가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왕국에서도 히스기야와 요시야만이 인정을 받는다. 이 두 왕은 신명기에 기록된 율법의 필수조건들에 근거하여 의식개혁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이 하나님에게 순종할 때는 나라가 번영하며, 이방신을 믿고 불순종한 때는 쇠망한 사실을 가르치고 있다. 이로써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불충실함을 책망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돌아설 것을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열왕기서는 우리에게 우리가 느끼지 못할 때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교훈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섭리하고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느끼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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