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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역대서, 참 이스라엘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손길 조회수 : 237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6-10-17
역대기는 상 ·하 2권으로 나뉘어 있는데, 인류의 조상 아담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까지의 계보로 시작하여 바벨론 포로기까지 하나님께서 이루신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기록자는 사제중심의 종교관에 입각하여 이스라엘의 역사를 교훈적으로 기록하고 있고, 이 책에 기록된 내용은 창세기부터 열왕기까지의 상당 부분을 인용하여 기록하고 있는데, 성전과 예배에 관한 기사와 다윗의 치세 중에서도 성전건축 준비, 솔로몬의 치세와 성전건축 및 그 구조가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그리고 여로보암의 북이스라엘 반란에서 B.C 587년의 예루살렘 멸망까지의 유다왕국과 왕들의 역사를 취급하고 있다.

역대기상 1~9장에 나오는 족보들도 역대기 기록자의 관심사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 족보의 의도는 참 이스라엘이 다윗 왕국에서 실현되었음을 보여주려는 데 있다. 역대기의 나머지 부분도 참 이스라엘의 연속성을 제공해주는 제도들, 즉 예루살렘 성전과 다윗 왕조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역대기에는 북왕국의 기록이 삭재되었다. 그들은 참 이스라엘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시는 앗수르가 B.C 721년 북왕국에 대해서, 바벨론이 B.C 597, 586년 남왕국에 대해서 펼친 이민 정책들로 인해 이스라엘에 낯선 백성들과 종교의식들이 들어와 있었다. 그러므로 바빌론 포로기 이후 이스라엘의 삶을 재건하기 위해서 참 이스라엘의 정체를 규명하는 것이 필요했다.

역대기 기록자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다윗 왕조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나는 어느 편에 서있는가?”를 날마다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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