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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에스라, 죄의 회개와 영적 회복을 위한 재헌신의 삶 |
조회수 : 2411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6-10-17 |
고레스 왕의 조서로 시작되는 에스라서는 70년 동안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이 몇몇의 경건한 유대인 지도자들과 에스라의 지도하에 이스라엘 땅으로 귀환화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때의 역사적 배경은 고레스 왕으로 시작하여 아닥사스다Ⅰ세 통치까지이다. 바벨론을 정복한 고레스는 B.C. 538년에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유대인의 귀환을 허락하는 조서를 내린다.
에스라서는 그 내용을 크게 둘로 구별해볼 수 있다. 첫째는 1-6장에 걸쳐 나타나는 성전재건의 역사이다. 약 70년의 세월동안 포로 생활을 하는 동안 이제는 제법 안정을 누리던 때였지만 잃었던 신앙을 되찾고자 모든 것을 버리고 과감히 귀환길에 오른 것이다. 그들은 가장 먼저 제단과 절기를 회복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복구 사업을 시작한다. 수많은 반대와 방해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완성케 된다.
두 번째의 주요내용은 자체 개혁(7-10장)이다. 고레스왕의 칙령에 의하여 세 차레의 포로 귀환이 있은지 81년만에 에스라가 소수의 무리를 데리고 귀환한다. 에스라는 극도로 혼탁해진 백성들의 영적 상태를 율법의 말씀에 입각하여 개혁한다. 이렇듯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한 죄의 회개와 영적인 부흥은 재건된 성전과 더불어 귀환한 백성들에게 새로운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
에스라서의 핵심어는 ‘귀환’과 ‘재헌신’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후 무너진 성전, 제단,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신앙을 다시 세우고 회복하기 위하여 스스로 재헌신을 해야만 했다. 우리도 우리의 쓰러진 삶을 다시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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