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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전도서, 수수께끼 같은 세상과 지혜로운 삶에 관.. |
조회수 : 2331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6-12-10 |
전도서, 수수께끼 같은 세상과 지혜로운 삶에 관한 책
전도서는 솔로몬에 의해서 기록되었다. 솔로몬은 세속적인 목표나 동기를 가지고 인생을 추구할 때, 진정한 즐거움과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사람의 지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이 힘써 궁리하더라도 하나님의 뛰어난 섭리와 자신의 존재에 대한 궁극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분의 섭리에 따라 모든 것을 정하신 것, 그리고 인간의 유한성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경외하는 삶을 살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인생을 즐길 것을 강조한다. 이것은 쾌락을 즐기는 것과는 다른 것인데, 인생에 있어서 진정한 인생 향락은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2:26), 그분을 경외하고(8:12), 하나님의 심판을 염두에 두며 자제하는 사람만이 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런 즐거움을 누리는 삶에 대하여 인간사가 ‘헛되다’는 역설적으로 표현으로 나타내고 있다. 전도서는 인간사의 모든 것이 헛된 것임을 선언한다. 여기에는 사람의 수고, 지혜, 의로움, 재물, 존귀, 쾌락, 젊음과 힘, 생명, 사후 등 인간사에 있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아무 가치도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해 아래서"의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방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임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올바른 하나님에 대한 자세, 그리고 삶의 자세를 말해주고 있는 전도서를 읽으면서, 성경의 말씀대로 살아가길 힘쓰는 사람들이 되어야 겠다. 그러면 수수께끼같은 세상을 지혜롭게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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