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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스바냐서, 심판과 절망의 날을 넘어 희망을 선포 조회수 : 2318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7-03-19
본서는 선지자 "스바냐"의 이름을 따라 명명되었다. 이 이름의 뜻은 "여호와가 그를 감추셨다"이다. 스바냐는 요시야 왕(B.C. 640-609)때의 선지자인데, 이 시기는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직전이었다.
스바냐와 같은 시기에 활동하던 선지자는 예레미야가 있다.

스바냐의 메시지에 자주 등장하는 "여호와의 날"은 희생의 날(2:8)이며, 분노의 날, 고통의 날, 황무와 파괴의 날, 구름과 흑암의 날(2:14)이다. 스바냐 선지자가 하나님의 진노를 선포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거짓 예배에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무시하였고, 삶 속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치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그러나 스바냐 선지자는 후반부에서 "여호와의 날"을 선포한다. 이 날은 기쁨의 날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이 기쁨은 진노의 날에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남은 자"를 남겨 자신의 의로운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때문에 오는 것이다. 결국 세상의 심판과 종말이란 원수들과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되지만, 믿는 자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기쁨과 구원의 날이 된다.

스바냐의 핵심어는 ‘보복’과 ‘주의 날’, 그리고 ‘남은 자들’이다. 하나님은 죄를 묵인하고 지나가는 분이 아니실 뿐만 아니라 죄를 미워하시는 거룩한 분이기 때문에 모든 나라들은 다가올 ‘주의 날’에 그들이 죄에 대해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스바냐는 큰 소리로 외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기저기에서 다시 모이게 될 주의 백성을 남겨 놓으실 것이며, 그들 가운데에 주님이 함께 하셔서 그들을 높이시고 위로하시며, 그들에게 기쁨을 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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