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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디도서, 영적으로 순결한자들에게 허락하시는 상속 조회수 : 247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7-08-30
디도는 헬라 인이었다. 바울이 ‘같은 믿음을 따라 된 나의 참 아들’로 디도를 소개한 점으로 보아, 디도는 사도 바울의 전도를 받고 신앙을 갖게 된 듯하다. 디도는 두 가지 면에서, 초대 기독교사에 큰 공헌을 했다.

디도는 엄밀히 말해 현대적 의미의 ‘목회자들(Pastors)’과는 다르다. 디도는 사도 바울이 특수한 임무를 주어 파송한 사도의 대행인이라 말할 수 있다. 그 특수한 임무란 초대 사도 시대에만 해당되는 사역으로서, 여기저기 다니며 이미 사도 바울이 시작했던 교회 개척의 일을 진전시키며, 그 결과를 사도에게 보고하는 것이었다.

한때 바울은 디도와 함께 그레데 섬에서 전도한 적이 있었다. 그때 그들이 전한 복음을 듣고 신자가 된 사람들이 있었으며, 소규모의 신자들 모임도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바울은 바쁜 일정 때문에 그레데 섬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바울은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 두어 이 신자들의 모임들을 책임 맡게 하였다. 당시 그레데의 교회는 행정적으로 조직화되지 못했고, 교회 안에 유대주의 성격이 강한 이단들의 가르침이 있었다. 이러한 이단의 가르침은 사도의 올바른 가르침을 흐리게 하였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교회에서 목회하는 디도에게, 바울은 목회 사역의 지침을 주었다.

디도서의 핵심어는 ‘순결함’과 ‘상속자’이다. 기독교인들은 순결한 삶을 살 뿐만 아니라 그 마음의 동기도 순결해야만 한다. 또한 모든 신자는 하나님이 주실 모든 복을 영원히 누리는 상속자가 되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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