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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베드로후서, 극심한 박해 안에 있는 소망의 신비 조회수 : 237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7-10-20
베드로가 이 ‘둘째 서신’(3:1)을 쓴 시기는 그의 임종에 즈음해서였다. 베드로는 첫 번째 편지인 베드로전서에서 이미 수신자들의 고난에 대해서 언급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주로 교회 안에 들어온 거짓 교사들에 대해 경고하였다. 그 당시 거짓 교사들은 주로 ‘영지주의자들’이었다. 이들은 기독교적인 윤리를 무시해도 된다는 것을 내세우며 성도들을 유혹하였다. 베드로는 거짓 교사들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지니고 성장할 것과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보며 인내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그리고 베드로는 수신자들이 은혜와 지식 안에서 성장하기를 원했다.

본서는 극심한 박해 아래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것이므로 ‘위로’와 ‘격려’로 가득 차 있다. 저자는 이 격려의 주제를 ‘산 소망’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본서를 ‘소망의 서신’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성도들이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음을 깨우쳐 주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이 사실을 상기하면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박해를 이기라고 말한다.

베드로후서의 핵심어는 ‘지식’과 ‘마지막 날들’이다. 베드로는 자신의 인격적인 체험을 통하여 확신하고 있는 그리스도에 대한 살아있는 지식에 근거하여 신자들에게 참된 신앙과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줌으로써 독버섯처럼 계속 퍼져나가는 거짓된 가르침들을 반박한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는 이러한 성숙은 불경건한 자들이 자신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될 마지막 날들에 대한 더 깊숙한 이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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