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죽음과 심판 | 조회수 : 1903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16-10-09 |
전도서의 기록자가 인생을 놓고 그렇게 자주 ‘헛되다’고 외친 이유는 인생의 밑바닥에 ‘죽음’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과 인생을 마치는 날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때문이었다. 특별히 전도서 11:9를 보면 전반에는 즐거움이 가득하지만 후반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무섭게 드리워 있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도서를 끝맺는 말도 하나님을 경외함과 심판이 같이 하고 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3-14) 어느 편에 설 것인지를 선택하고 살라는 것이다. 짜릿한 긴장감이 넘친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는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죽음과 심판’이다. 아마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믿는 우리에게는 죽음과 심판이 축복이 되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를 위해서 죽어 주셨고, 십자가에서 심판을 받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에게 영원한 기쁨을 선물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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