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묵상
•홈  >  쉴만한물가  >  성서묵상

목록보기

  제  목 : 이사야의 하나님 체험 조회수 : 1918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6-10-30

예언자는 대언자이며, 곧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사람이다. 우리가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면 그 뜻을 전하거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예언자의 역할도 그런 것이다. 따라서 이사야가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6:9~13)을 받아 유다 사람들에게 전한 것은 그의 예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것이다.

사람마다 하나님을 체험하는 유형은 다양하다. 이사야의 경우에는 명망있는 선지자답게 그의 체험이 장엄하고 황홀했다. 이사야서 6장은 이사야의 하나님 체험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는데, 이것을 생생하게 읽어내기 위해서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이 장면을 영상화해야 한다.

이사야서 6:1~8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옷자락이 높은 보좌위로부터 성전까지 흘러내린 성스러운 광경, 하나님을 보시는 스랍들조차 거룩하신 여호와의 얼굴을 볼 수 없어 두 날개로 얼굴을 가린 모습,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들의 목소리가 어찌나 크고 웅장한지 문지방이 흔들리고, 연기가 자욱해졌던 모습, 음향과 영상이 한데 어우러진 입체적인 장면, 이것은 신앙인이라면 꿈에서라도 꼭 한번 가져보고 싶은 부러운 체험이다. 그런 광경을 이사야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직접 보는 체험을 한 것이다. 현대교회의 성도들도 이사야와 같은 하나님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기 바란다.

 "

  이전글 : 예언자라는 표현에 대하여
  다음글 : 나는 죄인입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