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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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나님은 속마음을 보신다 조회수 : 1970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2-14

이스라엘 백성의 소원에 의해 초대 왕으로 세워진 사울은 본래 왕의 자격을 갖춘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베냐민 지파의 부유하고 권세있는 집안에서 태어났고,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보다 준수한 자가 없을 정도로  잘생기고 키가 컸다(삼상 9:1~2). 그러나 삼상 10:11~12를 보면 그의 외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성품이나 사생활은 존경받지 못한 인물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변하여 새사람이 되리라”는 말은 삼상 10장에서 처음 나오는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성령을 받고 새사람이 되었다고 해도 그것을 생활화하여 지속시키지 않으면 언젠가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된다는 것을 사울의 삶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사울은 왕 노릇에 취해서 옛사람으로 되돌아갔고, 하나님은 단호히 사울을 버리고 새 왕을 세우겠다고 선언하셨기 때문이다.

선지가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을 받고 이새의 여덟 아들 중에서 한 명을 뽑아서 기름을 붓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하나님은 외모를 보고 사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는 것이다(삼상 16:7). 이렇게 선택된 사람이 다윗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보는 눈은 우리와 다르다. 현대교회에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만한 성숙한 마음을 가진 성도들이 많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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