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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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끊임없는 자기 연마로 완성되는 성령의 은사 조회수 : 190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2-14

왕까지도 숨을 죽기고 엎드려 있는 마당에 얼굴에 솜털도 가시지 않은 사내아이가 저기 몸집의 네댓 배나 되어 보이는 거인을 해치우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면 그에게도 필경은 ‘믿는 구석’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와 더불어 그에게는 자기만의 비밀 병기가 있었는데, 그것이 또 다른 ‘믿는 구석’이었다.

기독교인은 성령만 받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령의 은사만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니다. 하늘이 주신 재능과 더불어 자기 자신을 갈고 닦는 끊임없는 노력이 뒤따르지 않으면, 그 은사가 모두 발휘될 수 없다. 다윗이 맹수를 쫓아가서 때려눕힌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은 가능케 했던 것은 그의 비밀무기 때문이었다.

다윗의 비밀무기는 물매질이었다. 물매란, 그 당시 목동들이나 군인들이 사냥이나 전투용으로 가지고 다녔던 물건으로 질긴 가죽과 천으로 돌이 튀어 나가게 만든 기구였다. 그런데 다윗의 물매질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단 한방에 맹수의 급소를 명중시켰다는 것이다. 이것은 평소에 끊임없이 연마한 물매질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다.

일상에 성실할 때 하나님의 신비한 개입을 경험할 수 있다. 현대교회 성도들도 끊임없이 자기를 연마하므로 하나님의 특별한 개입을 체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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