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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 조회수 : 1881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2-14

엘리야를 굴속에서 불러내신 하나님은 그 앞에서 세 번의 이적을 행하셨다. 크고 강한 바람으로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서뜨리셨고, 지진으로 땅을 진동하게 하셨다. 그뿐 아니라 엄청난 불세례를 내리기도 하셨다. 그러나 매번 세상을 뒤흔드는 두려움만 있을 뿐 그 속에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다. 그 후 하나님은 뜻밖에도 아주 조용한 음성 가운데서 엘리야에게 나타나셨다.

그동안 엘리야는 하나님의 큰 권능을 선포했다. 죄로 가득한 이스라엘 땅에 7년 동안 가뭄이 있을 것이라고 선포했으며, 바알의 선지들을 상대로 대결할 때는 하늘에서 불을 내려 주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그리고 이모든 일은 그대로 이루어졌다. 특히 바알 선지자와의 대결 이후에는 그들을 몽땅 잡아다가 죽이고 말았다.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인지는 묻지도 않았다.

엘리야가 하나님이 보여주신 세 가지 이적 속에 하나님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사와 이적에 의해 자신의 존재가 평가받는 것을 거부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 속에 게시는 분이 아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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